제주도 2주 살기 2일차(비자림, 평대포구 근처, 세화해수욕장)
아몬드바나나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2주간의 제주도 휴가는 말만 꺼냈지 준비라고는 남편에게 모두 미뤄버린 채, 얼떨결에 시작한 제주도 여행이 벌써 이틀차로 접어들었네요. 비자나무가 군락을 이룬 비자림과 언제나 준비가 되어있는 노상에서 라면끓여먹기, 매일매일 빠질 수 없는 해수욕장 물놀이까지 알차게 시작해봅니다. 제주에서의 2일차 시작 아침은 간단히 전날 사온 3분 함박스테이크와 멸치볶음으로 해결합니다. 사실 더포그레이스의 조식은 포장도 가능하지만(진심 훌륭합니다!) 전날 신청할까하다가 있는 것으로 대충 먹기로 하고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조식 신청하실분들은 전날 10시까지 신청해두시면 된답니다. 깨알같이 커피패스 사용하기 더포그레이스 리조트(The four grace resort)에서 약 900미터, 차로 1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