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주 살기 10일차(금능해수욕장, 서귀포자연휴양림)
아몬드바나나
제주도에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도 시간은 참 빠르게 잘 지나가네요. 어제 들렀던 금능해수욕장에 아침 7시반부터 도착하여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오늘 하루도 참 잘 보낸 것 같습니다. 금능해수욕장 아침 7시반에 금능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한라산 영실코스에 가기로 했었는데, (아빠 빼고) 다들 산에는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그냥 해변으로 가 보기로 했는데, 어제 갔었던 금능해수욕장으로 다시 와 보았습니다. 다시 올 수 밖에 없었던 치명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아빠가 어제 금능해수욕장에 크록스 한켤레를 고스란이 놓고 왔기 때문이었죠. 누가 가져갔거나 버려졌을것이라고 생각했고, 숙소에서 오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어제 다시 찾으러 오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