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엄마도 일을 하는 저희 집은 최대한 간단하고 빠르게 음식을 만들어먹습니다. 워낙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뭔가를 계속 만들어야 하거든요. 살림은 장비빨이라고 했던가요. 오늘은 집에 있는 원팟으로 갈비찜을 쉽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원팟으로 갈비찜 만들기 일단 갈비를 준비해줍니다. 소갈비는 집 근처 롯데마트에서 할인할 때 종종 사 오는데, 코스트코보다도 저렴해서 종종 사 오곤 합니다. 소갈비를 물에 담가 핏물을 빼주고 칼집을 적당히 넣어줍니다. 다른 분들은 조금 더 깔끔한 갈비찜을 위해 갈비를 한번 삶아서 찜을 만드시곤 하던데, 저는 그냥 편한 대로 생고기에 양념을 넣어주었습니다. 양념은 그냥 시판양념을 사용합니다. 일전에 코스트코에서 2병 들이 한 세트를 사 와서 종종 이렇게 이..

최근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가끔 하다 갑자기 피곤함이 확 밀려올 때가 있는데요. 소위 '당이 떨어진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딱 맞을 정도로 갑자기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질 때, 면역력까지 챙길 수 있는 부스터를 소개해봅니다. USANA BOOSTER C600 어느 날 친구가 건네준 유사나 부스터 C600입니다. 한국에도 유사나가 있지만 한국에 팔고 있지는 않은 제품이에요.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약간 감기 기운이 있거나 환절기에 목이 칼칼하거나 혹은 미열이 살짝 날 때 먹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답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제품 저는 왠만큼 아프지 않으면 가급적 약을 먹기보다는 '감기 차'같은 허브차를 주로 마시는데요 일부러 비타민이나 배즙을 챙겨먹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도 감..

지난 달에 학교 앞을 지나가다가 단속카메라에 찍혔는지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라는 것이 날아왔습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매일같이 출근하는 길인데, 하필 도로가 해가 뜨는 방향으로 나 있기에 매번 그 길을 지날 때 마다 눈부신 해를 마주하는 구간입니다. 조금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어린이 보호구역'이기도 했고 '신호위반'이라고 찍혀 나왔기에 제 잘못을 인정하고 과태료를 내기로 합니다. 범칙금 vs 과태료 사실 이런 우편물을 받아 보는 것이 처음인지라 범칙금과 과태료의 차이점을 잘 몰랐답니다. 고지서에는 범칙금(벌점 포함)도 있고, 과태료(벌점 없음)도 기재되어 있었는데, 범칙금이 과태료보다는 더 저렴하더라구요. 대신 벌점을 받아야 하지만 말입니다. 범칙금과 과태료의 차이를 아시나요? 범칙..

저희 집은 코스트코에 종종 가는 편입니다.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참 많이 사곤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질도 참 좋기 때문에 늘 고기는 코스트코에서만 사곤 한답니다.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구매하면 양이 많기 때문에 늘 소분을 해두곤 하는데요. 고기뿐만 아니라 다른 식재료를 소분하여 보관하기에도 참 좋은 진공포장기를 소개해봅니다. 휴빅 무선진공포장기 사실 이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 있는 소분 아이템은 바로 '휴빅 무선진공포장기'입니다. 구매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여전히 너무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서 고기 소분하는 것도 보여드리려고 한번 더 소개해볼게요. 사용법은 정말 너무 간단합니다. 전원을 켜주고 포장하고자 하는 재료의 성질에 따라 습식 또는 건식 자동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고기는 어떤 모드로 선택해야 ..

교직원이라면 받을 수 있는 복지포인트는 다양한 곳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지몰이라고 온라인 쇼핑몰같이 되어있는 곳인데 필요하신 물건이나 서비스를 포인트로 구매하실 수 있고, 혹은 복지카드로 등록된 카드를 가지고 사용하신 후 행정실에 영수증을 가지고 소명 신청을 하실 수도 있답니다. 의외로 번거로운 소명신청 교직원들을 위한 온라인복지관(이지웰) 이용방법 최근 다시 학교에서 일하게 되면서 복지포인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도 받아본 지 오래되어 복지포인트라는 것이 있는 것도 잊고 살아왔는데 학교 행정실에서 복지포인트가 지급되었다며 안 almondbanana.co.kr 어느 날 다른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복지포인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막상 개인카드로 이것저것 사용을 하고 나서 영수증을 첨부하..

휴대폰으로 이런저런 작업을 하게 되면서 늘 느끼는 것은 펜슬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었어요. 생각보다 사진에 무엇인가 글씨를 쓸 일도 종종 생기고 그림은 못 그리지만 드로잉도 가끔 해보고 싶어서요. 애플 펜슬을 사고 싶었지만 어이없게도 애플 펜슬은 아이폰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하기에 아이폰에도 사용이 가능한 펜슬을 알아보았습니다. 셀리코 실크펜슬 프로 아이폰 호환 가능 팬을 검색하니 다양한 종류의 팬이 나옵니다. 그중에서 가장 평이 좋은 젤리코 실크 펜슬을 구매해보았습니다. 짭플펜슬이라고 도 하던데 실제 애플 펜슬과 외관상 큰 차이는 없어 보여서 그런가 봅니다. 애플 펜슬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간혹 구경할 때 보았는데, 제가 구매한 짭플펜슬은 실제 애플 펜슬보다 길이가 좀 더 짧습니다. 가격은 3만 원 정도에 ..

저희 집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식물들은 제가 샀다기보다는 아이들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받아온 것들이 많은데 다행히도 크게 손가는 일 없이 쑥쑥 잘 자라고 있기에 늘 고마운 마음으로 키우곤 합니다. 오늘은 웬일인지 아이가 가져온 아이비가 시들시들해지기에 수경재배를 시도해보았습니다. 아이비 수경재배로 키우기 아무데나 놓아도 잘 자란다는 아이비가 저희 집에 온 지 약 2주 정도 되었습니다. 올 때는 예쁘장하니 좋았는데, 분갈이가 귀찮아 집에 있던 토분 안에 포트채 그냥 넣어주고 물만 줬었는데 어느덧 이렇게 시들어가더라고요. 아이가 학교에서 하는 생명과학 수업시간에 받아온 것이었는데 날파리를 잡아먹는 기능이 있다며 부엌에서 잘 키워줄 것을 신신당부했건만 이렇게 되고 말았네요. 아이..

아이들이 둘다 초등학교에 다니다보니 고사리같은 손으로 무엇인가를 잘 만들어오곤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교육활동에는 정말 다양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때때로 아이들이 만들어오는 것을 구경하고 조작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아이들의 놀라운 작품들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매년 '아우름 축제'라는 것을 1주일간 진행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것을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컴퓨터 마우스를 만드는 체험을 했나봅니다. 아이가 자랑스럽게 내밀면서 엄마 일할때 쓰라고 하는데 실제로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굴러가는 휠도 제법 도르르르 잘 굴러가고 터치감도 괜찮아서 정말 일할 때 사용중이랍니다.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왼쪽의 작품은 확대경이랍니다. 통을 겹쳐 길게 늘어뜨리면 반대쪽에 보이는..

벌써 12월이 다가왔네요. 올해의 마지막 날이지만 여전히 마트는 가야하기에 대형마트 휴무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 12월 휴무일 먼저 코스트코입니다. 12월 8일(수) / 12월 22일(수) 일산점 12월 8일(수) / 12월 26일(일) 울산점 12월 12일(일) / 12월 26일(일)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 양재점, 상봉점, 부산점 광명점, 천안점, 의정부점, 공세점, 송도점 세종점, 대구혁신점, 하남점 롯데마트 12월 휴무일 12월 9일 / 12월 24일 제주점 12월 10일 / 12월 25일 선부점, 상록점, 안산점, 충주점 12월 12일 / 12월 26일 / 12월 27일 인천터미널점 12월 14일 / 12월 25일 진장점, 울산점 12월 14일 / 12월 28일(수) 행당역점..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마지막날이 아쉽기만 하네요. 제주도에서든 어디에서든 가족과 함께 이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 놀고 먹고 자고 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코로나로 격리되었던 때 빼고 말이에요). 마지막날까지 해변에 들어갔던 가족여행이 언젠가 참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자매국수 묵고 있는 숙소인 오션스위츠제주호텔 근처에는 고기국수로 유명한 '자매국수'가 있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고기국수를 3번째 먹고 있는데 가장 사람이 많았던 것 같아요. 건물의 2층에 위치한 자매국수는 9시 오픈하기 전부터 사람들로 바글바글합니다. 오픈시간에 맞추어 가면 바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미 먼저 오신 분들이 대기를 걸어두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많은 인파를 뚫고 올라가니 키오스크가 보입니다. 키오스크에 ..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벌써 돌아가기 하루 전이네요. 하루 전에는 무엇을 하고 놀아야 잘 놀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무조건 바닷가 물놀이를 외칩니다. 오늘은 함덕해수욕장에서 하루를 보내봅니다. 굿모닝 아침부터 날씨가 참 좋습니다. 전날 이마트에서 조식느낌으로 사다놓은 페스츄리 빵 모듬과 우유로 단단히 아침식사를 합니다.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은 전망이 참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룸으로 배정해주셔서 늘 아침마다 멋진 전경을 보면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아침을 든든히 먹고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해봅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첫날에도 들렀던 곳이었는데, 이번에는 첫날 놀았던 곳의 반대쪽(돌산 너머)으로 자리를 잡아보았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다른 해..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12일차 아침이 밝았네요.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산 한번 오르고 바다에 들어갔다오고 하니까 금새 10일 넘게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려구요! 곽지해수욕장 전날 금능해수욕장에서 실컷 놀았다고 생각했는데도 바다를 보면 뛰어들고 싶습니다. 비가 며칠 내린 후라서 그런지 날씨가 한층 더 맑은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담은 날은 너무 좋은데 실제로 저 길을 걷고 있으면 곧 타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제주도의 해는 너무 강해서 항상 자외선 차단제나 검정우산을 준비해가시는 것이 좋아요. 저도 항상 우산 쓰고 다녔어요.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가인지 모래놀이를 그렇게 좋아합니다. 시원한 바다에 풍덩 들어갔다가, 예쁜 조개도 하나 잡아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