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칭찬할 만한 광어회!(feat. 두툼함이 일품)
by 아몬드바나나종종 코스트코를 가곤 합니다. 양평점이나 일산점을 가곤 하는데, 일산점은 매수 수요일에 휴무이기 때문에 수요일에 가고싶은 날은 양평점에 가곤 하죠. 코스트코 10월 휴무일은 일전에 정리해 둔 적이 있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에서 참고해주세요!
코스트코 추천템, 광어회!
코스트코에는 다양한 추천템이 있는데요, 저는 이 광어회를 1등으로 꼽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광어회보다는 연어회를 참 많이 사다 먹었는데요(물론 연어초밥도요!) 아이들이 조금 커서 회를 먹을 수 있게 되고 나니 광어회를 참 많이 사곤 합니다. 원래 아이들은 회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올 여름에 작정하고 떠난 제주도 여행에서 회를 한번 접해보더니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코스트코 추천템 광어회는 결코 적지 않은 한 접시에 33,990원 입니다.
영롱한 광어회의 자태
광어회 너무 맛있어보이지 않나요? 특히 기름기가 많고 쫀득쫀득한 배받이살을 좋아하는데, 이번 제주도 여행으로 아이들이 요 부위의 참맛을 알아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회 한접시를 사 와도 제 순서가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침에 코스트코에 방문했더니 바로 작업한 싱싱한 회가 잔뜩 있었기에 고민 없이 한접시 사 와보았습니다.
본격적인 먹방 시작
회가 그리 맛있나봅니다(저도 그렇습니다만). 아침 일찍 코스트코가 오픈할 시간에 맞추어 입장하고 회를 사가지고 왔는데, 집에 오자마다 뜯어서 먹겠다고 합니다. 아침이라고 하기엔 너무 늦고 점심이라고 하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었고, 브런치 메뉴로 회를 먹는 것은 낮선 일이었지만 먹겠다고 하여 조용히 간장을 준비해줍니다.
정신없이 1/3쯤 먹다가 문득 앞에 앉아있는 엄마가 생각났는지 젓가락을 얼른 가져다주며 한점 먹어보라고 권합니다. 저 두툼함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로 회는 두툼하게 썰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코스트코 광어회는 실하기도 하고 두툼하기도 해서 먹는 맛이 납니다. 물론 아이들의 경우 저 두께로 크기까지 크면 넘기는데 불편할 수 있어 가위로 조금씩 잘라주긴 했지만, 어른의 경우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이른 점심부터 열심히 먹었던 코스트코 광어회, 아침이라 반주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혹시 오늘 코스트코 가실 일 있으시다면 광어회 어떠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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