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신스 꽃 ㅣ 히야신스 구근관리
아몬드바나나
꽃 좋아하시나요? 사실 전 꽃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철철이 예쁜 자태를 뽐내는 꽃을 보면 참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아이가 하원하는 길, 아파트 화단 구석에 쑥 뽑혀진 채 버려져있던 히야신스를 발견하고는 그냥 불쌍한 마음에 데려와 심어보았습니다. 히야신스 꽃 히야신스는 참 향기가 좋은 꽃이죠. 구근으로 키우기 때문에 알토란같은 구근을 일년 내내 저온보관했다가 추위를 지나고 나서야 향기가 그윽한 예쁜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아파트 화단에 누군가 뿌리채 쑥 뽑아 던져놓은 히야신스를 (아이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데려와봅니다. 보라색 향기나는 예쁜 꽃을 피운 히야신스를 누군가 뿌리채 뽑아 던져놓은 것은 아마 화분을 재활용쓰레기로 버리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만약 식물에게도 기분이 있다면 쑥 뽑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