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한(ColeHaan) 스니커즈, 정장에도 어울리는 남자 스니커즈(feat. 발편한 신발)
아몬드바나나
출장을 갈 때면 의례 입는 유니폼에 늘 신던 드라이빙 슈즈가 있었습니다. 끈도 없고 발 볼이 넓은 발에도 편하게 잘 맞아 늘 이 구두만 신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밑창이 닳아 전창 갈이를 맡겨 두었습니다. 전창 갈이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선인지라 넉넉하게 3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 사이에 다른 출장 일정이 잡힌지라 괜찮은 남자 구두를 찾아보았습니다. 구두 밑창에 구멍이 생겼을 때(feat. 텐디/미쉘) 어릴 적, 집에는 늘 검은색 말표 구두약이 있었습니다. 동그란 틴 캔에 담겨있고 안에는 검은색 꾸덕꾸덕한 고체가 들어있는 그런 구두약 말이죠. 요즘은 집에서 구두약으로 구두를 정성스레 닦 almondbanana.co.kr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역시 예전 구두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