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카드수수료를 내고 있지는 않나요?(feat. 채무면제유예상품)
아몬드바나나
혹시 신용카드 명세서 확인하시나요? 저는 신용카드는 사용하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어쩌고... 마케팅에 넘어가 이메일과 휴대폰 앱으로 명세서를 받고 있답니다. 대부분 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카드 명세서를 잘 확인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우편으로 오면 뜯어라도 보는데, 이메일은 굳이 잘 열어보지 않게 되는 것이 사람 심리인가 봐요. 나도 모르게 돈이 새고 있었다! 명세서를 봐도 맨 아래 위치한 작은 금액들은 잘 보지 않고 무심히 넘겼었는데, 갑자기 눈에 들어온 생소한 단어 '채무면제 유예상품'. 그동안의 명세서를 쭉 살펴보니 매달 몇천 원씩 빠져나가고 있던 것을 이제야 발견합니다. 대체 이런 상품을 언제 가입한 건지 기억도 나지 않아 한참을 고민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