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수영 오리발 ㅣ 아레나 오리발 & 마레스 오리발 ㅣ 오리발 고르는 요령
by 아몬드바나나아이들이 수영을 꽤 오랫동안 배우고 있기에 가끔 수영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매주 한번씩 오리발을 착용하고 수영을 하는 큰아이가 어느새 발이 커졌기에 새로운 오리발을 구매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아레나 오리발과 새로 구매한 마레스 오리발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아레나 vs 마레스 오리발
오른쪽 파란색 오리발이 기존에 사용하던 아레나 오리발입니다. 아이들 발이 쑥쑥 크는지라 벌써 기존에 사용하던 오리발이 너무 낀다고 하여 새로운 오리발을 구매했는데요. 아레나도 불편함 없이 사용하기는 했지만 마레스 오리발이 고무가 조금 더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다고 하여 이번에는 왼쪽 흰색 마레스 오리발을 구매해보았네요. 생긴 것이 비슷한듯 약간 다른 마레스 오리발과 아레나 오리발입니다.
새로 구매한 마레스 오리발은 클리퍼(clipper)라는 모델인데 실제로 만져보니 발을 넣는 고무 부분이 아레나 제품보다는 조금 부드럽기는 합니다. 오리발쪽 바닥면은 밋밋하지만 신발을 신는 부분에는 밑에 고무가 덧대어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되어있어요. 물론 아레나 오리발도 고무가 덧대있기는 합니다.
오리발은 사이즈가 5단위로 나오지 않아 230-235 / 240-245 / 250-255 이런 식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기존에 신던 오리발 사이즈는 240-245(38-39)였는데 한 사이즈 크게 구매해봅니다.
오리발 고르는 요령
벌써 3번째 구매하는 오리발, 오리발 고르는 요령을 나름 정리해봅니다.
- 가급적 발이 들어가는 고무가 부드러운 것으로 고를 것
- 발 볼이 넓거나 발등이 높다면 한 사이즈 큰 것으로 구매
- 사이즈가 클 경우 오리발 안에 전용 삭스나 발목에 끼우는 고무링 착용
이번으로 오리발을 3번째 구매하지만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이라 늘 사이즈에 고민이 많았는데요. 오리발을 신고 수영을 할 때에는 발에 딱 맞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막상 아이들 발이 금방금방 크다보니 사이즈 선택에 고민이 됩니다. 만약 애매한 사이즈라면 조금 크게 구매하여 오리발 안에 신는 전용 삭스를 신고 오리발을 신어도 되구요. 발목에 오리발을 잡아줄 수 있는 삼각형 모양의 고무링을 착용하셔도 되니 오히려 딱 맞는 것 보다는 사이즈가 애매하다면 조금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수영을 배운지 2~3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시작했을 때 등에 거북이 등딱지 달고 헤엄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리발을 3번이나 구매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네요. 오늘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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