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메뉴 추천, 쫄깃 바삭한 감자전 만들기
아몬드바나나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주말인데 밖에 나갈 수도 없어 집에서 놀다가 점심으로 감자전을 만들어먹기로 하고 감자를 꺼내옵니다. 원래 감자전을 만들기 전에 감자를 강판에 가는 담당은 늘 남편이었는데, 출장 간 남편이 참 그리워집니다(사실 맨날 그립다고 말해야겠지만요). 일단 감자를 갈아봅니다. 집에 있는 감자 몇개가 싹이 나기 시작했기에 싹이 난 감자를 위주로 골라보았습니다. 크기는 어른 주먹 정도 되는 것도 있고 그보다 조금 작은 것도 있었는데 대략 10개 정도 강판에 갈아주었습니다. 감자전은 믹서에 갈거나 혹은 예전에는 휴롬에 갈아본 적도 있었는데 역시 감자전 할 때는 강판에 슥슥 갈아주는 것이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식감도 쫀득하고 씹는 맛도 강판에 갈아놓은 감자가 훨씬 맛있고요. 비록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