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2주간의 휴가를 제주도에서 보내고 싶다는 말만 꺼냈지 실질적인 준비는 남편에게 모두 미뤄뒀기 때문에, 하루하루 어떤 일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벌써 4일차, 광치기해변과 표선해수욕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침은 수영장에서 시작 더포그레이스 리조트의 특장점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저 수영장입니다. 아이들이 저 수영장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침 10시가 되기를 목이 빠지게 기다려 수영복을 입고 얼른 뛰어갑니다. 아무도 없는 아침시간부터 수영장을 점령했네요. 지난번에 방문했던 더포그레이스 리조트 근처의 카페패스 사용처인 온더스톤에 오늘은 차량을 이용하여 가 봅니다. 아침부터 온더스톤의 대표메뉴인 수제햄버거 주문이 많아서 카페패스를 이용한 커피는 20분정도 대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