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주 살기 5일차(원앤온리, 용머리해안/하멜상선, 논짓물해변, 중문 색달해수욕장, 까망돼지, 중문농협하나로마트)
아몬드바나나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낸다고 말만 꺼냈지 준비는 남편이 모두 했기 때문에, 내일 무엇을 할지 모르고 여행하는 맛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벌써 5일차, 해수욕장만 2군데를 방문해 봅니다. 원앤온리, 바닷가 브런치카페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보다 더 빨리 온 분들이 많았습니다. 타는 듯한 태양 때문에 야외테라스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날씨는 좋은지라 바다보며 조금 이른 브런치 먹는 즐거움이 있었답니다. 둘째님이 먹고싶다는 복숭아 요거트를 하나 시켜주고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원앤온리를 주문해봅니다. 샌드위치는 그럭저럭이었는데 요거트와 스프가 생각보다 참 맛있었어요. 바로 앞에는 이렇게 해안이 펼쳐져 있습니다. 파도가 거칠어 아이들과 남편이 살짝 내려갔다가 파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