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주 살기 3일차(다랑쉬오름, 해맞이 해안로 바닷가)
아몬드바나나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는 일은 없는 것 같은데도 제주도에서의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갑니다. 오늘은 더포그레이스리조트 근처 맛집인 성산보말에서 전복죽을 든든히 먹고 다랑쉬오름과 해맞이 해안로를 가 봅니다. 카페패스로 3일차 스타트 아침운동 겸, 숙소인 더 포그레이스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온더스톤까지 걷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해변을 따라 혼자 걷고 있자니 기분이 참 상쾌하더라구요. 늘 아이들과 함께 다니곤 했기에 주변을 돌아볼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었는데, 정말 간만에 즐겁게 산책을 했습니다. 성산보말, 전복죽 맛집 돌아오는 길에 보니 성산보말이라는 죽&칼국수집이 보입니다. 마침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여 전복죽 2개를 포장해서 들고왔습니다. 그냥 전복죽인줄 알았는데 가져와보니 유채전복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