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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알려지지 않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이죠.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도 당연히 이유가 있겠지만, 지역 주민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에서 한적하게 식사를 하고 오는 것도 즐거운 일입니다. 이번에 방문했던 돈내코 순두부가 그런 곳입니다. 돈내코 순두부 서귀포쪽을 돌고 있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밥을 먹을 시간이라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남편이 괜찮은 순두부집을 발견했다며 가자고 합니다. 순두부를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왠지 비오는 날 순두부 조합은 괜찮을 것 같아 함께 가보기로 합니다. 비오는 날이라 순두부가 딱이죠! 주문은 개별 테이블마다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면 됩니다. 반찬을 로봇이 가져다줍니다. 제주도 식당에는 어딜가나 요런 서빙로봇을 많이 볼 ..

가끔 아이들에게 간식을 뿌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간간히 하는 빙고게임을 할 때, 상품으로 뭘 줘야 하나 늘 고민했었는데 어느 날 다른 선생님께서 가성비 최고의 간식이라고 소개해주신 덕분에 구매해보았던 담라 캔디입니다. 가성비 최고의 담라 이번에는 2박스를 구매해보았습니다. 구매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박스에 만원 남짓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 있는데 한 박스에 2kg이나 들었으니 양이 상당합니다. 기본 담라 캔디는 여러 번 구매해보아서 이번에는 새콤한 맛이 나는 담라 사우어(Damla Sour)와 다양한 맛이 섞여있는 담라 어소티드(Damla Assorted)를 각 한 박스씩 구매해보았습니다. 담라 사우어와 담라 어소티드 담라 사우어는 4가지 맛(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한동안 가지 못했던 코스트코에 다녀와보았습니다. 딱히 살 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코스트코였는데, 역시 30만 원이나 나왔네요. 코스트코 11월 장바구니에는 뭘 담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약간의 간식거리 아이들이 가끔 저 없이도 이것저것 해먹을 수 있도록 볶음밥을 살까 했었는데, 이번에는 주먹밥이 있길래 한번 집어보았습니다. 1봉에 10개가 들어있고 김치볶음밥 안에는 치즈가 가득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입니다. 엄마가 없을 때, 간단하게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기도 괜찮답니다. 마들렌은 신라명과에서 만든 것인데 약 30개 남짓 들어있습니다. 사온 즉시 냉동실에 넣어두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꺼내 줍니다. 보통은 스프랑 같이 먹곤 하는데, 마들랜을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작게 잘라주면 따끈한 수프에 넣..

암스테르담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반 고흐 미술관입니다. 약 1년 전에 암스테르담에 방문하면서 반 고흐 미술관을 예약해두었는데, 갑자기 일이 생기는 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가지 못했었죠. 예약 후에는 날짜 변경은 가능하지만 환불이 되지 않았는데, 출장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아예 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시 찾은 반 고흐 미술관은 어떤 모습일까요. 반 고흐 미술관 예약 반 고흐 미술관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홈페이지(https://kunstmuseumdenhaag.ticketteam.com/#/tickets/tickets)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하실 때, 방문 일주일전에는 예약을 해 두어야 합니다. 시간대별로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이죠. 여행이든 출장이든 빡빡한 일정 사이에 미술관을 방문해야..

최근에 출시된 차량에는 거의 차량용 무선충전기가 탑재되어 있지만, 휴대폰을 네비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따로 무선충전 거치대를 많이 사용하실 거예요. 원래 있는 충전 거치대가 고장이 나는 바람에 다시금 코스트코에서 차량용 스마트센서 무선충전 거치대를 구매해보았습니다. i story 무선충전 거치대 일전에도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것은 보았는데, 구매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이번에 구매하게 된 무선충전 거치대입니다. i story라는 브랜드인데 브랜드 이름은 처음 들어보았지만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기에 믿고 구매해보았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면 그래도 품질이 어느 정도는 보장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종류는 2종류가 있었는데, 특별한 차이점은 없고 그냥 충전기 전면부가 금색 테두리 또는 은색 테두리일 뿐 기능은 같..

제주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뭘 하지 않아도 즐거운 제주여행이지만, 어디엔가 들어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찾아본 별 보러 가기 좋은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제주도에서는 어떤 별이 보일까?" 별거 아닌 한마디에 찾아보니숙소 근처에 천문대가 있습니다. 하릴 없이 제주도에서 바닷가만 돌아보다가 생각난 김에 별을 볼 수 있는 장소에 한번 방문해보기로 합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다고 하여 예약을 하려고 하니 벌써 밤시간대(7시, 9시)에는 예약이 마감입니다. 예약은 해당일 6일전에 오픈되어 예약할 수 있는데, 밤시간대는 항상 1~2초만에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 날씨 좋은 낮에는 해 관측이 가능한데 인기있는 것은 역시 밤시간대 달과 별 관측이..

저희 집은 겨울 시즌이 되면 보드를 타러 다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저는 제외하고 나머지 3인이 보드를 즐깁니다. 아이들이 쑥쑥 크기에 매 시즌이 다가올 때마다 장비를 하나씩 바꿔주어야 하는데, 이번에는 둘째 아이의 헬멧을 바꿔주었습니다. 코스트코 아토믹 스키헬멧 작년에도 구매할까 말까 망설였었는데, 고글이 따로 있기도 했고 뭔가 비싼 느낌이어서 구입하지 않았던 아토믹 스키 헬멧입니다. 올해는 둘째 아이가 제법 머리도 커졌고, 고글이 함께 있는 헬멧을 사용하고 싶다고 하여 알아보다가 이 제품을 구입했네요. 색상은 흰색, 검은색, 회색이 있었던 것 같은데 흰색이 예뻐 보여서 흰색을 구매했습니다. 원래 고글은 따로 가지고 있었는데, 두 시즌을 사용하고 나니 생각보다 잔흠집도 많이 나고 작아진 느낌도 있어서 ..

제주도 스노클링 명소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랑 여기저기 별 생각도 걱정도 없이 다니는 중입니다만, 항상 아쉬운 것은 어딜가나 사람이 많다는 것이죠. 사람없고 한적한 곳을 찾는 것 조차 쉽지가 않더라구요. 비가 엄청 내리던 어느 날, 남편과 큰아이가 주상절리대를 구경하러 갔다가 몇명의 사람들이 스노클링을 하고있는 곳을 발견합니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돈 받는 파라솔이 있는 곳도 아니구요. 그냥 말 그대로 아는사람만 아는 놀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좌표 찍어드립니다 오른쪽으로는 올레길이, 왼쪽으로는 스노클링 명소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저 앞에 바위로 둘러싸여 파도가 들이치지 않는 저 곳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1도 없었어요) ..

칼국수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빵을 제외하고는 딱히 즐겨 먹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국수나 칼국수는 어린 시절 아빠가 너무 좋아하셔서 억지로(?) 먹는 음식 중 하나였기 때문에 일부러 사 먹지는 않았는데요. 양평 치유의 숲으로 가는 길에 남편이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고 하여 (싫은 티를 내기는 좀 그러니까) 한번 가 보았습니다.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저희가 갔던 곳은 서종 직영점이었습니다. 양평으로 가는 길에 있고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나들이 겸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마침 비가 주룩주룩 내리기에 칼국수 먹기 딱 좋은 날이기도 해서 불평불만 없이 가자는 대로 따라가 봅니다. 테이 블링(예약 앱)이 가능하여 미리 예약해두고 갔으면 좋았을 텐데, 가서야 아는 바람에..

제주도에서 2주간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카페인 수혈이 필요한지라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카페패스를 끊어 3시간마다 커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카페패스를 사용하여 방문한 첫 번째 카페는 우도 땅콩도넛으로 유명한 제주호랭이 제주점입니다. 제주호랭이 제주점 제주도에 왔습니다. 커피를 원없이 마시기 위해 카페패스를 끊었고(아침마다 커피셔틀 하기 싫은 남편 덕분에), 첫번째로 방문한 카페는 공항과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한 제주호랭이 제주점입니다. 첫 번째로 방문한 카페였는데, 공항과 가까운 덕에 빠르게 시원한 커피를 마실 수 있었어요. 제주호랭이는 도넛맛집 알고보니 제주호랭이는 도넛맛집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는 평일 한낮이어서인지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제주도분들 사이에서는 도넛맛집으로 알려져..

저희 집에는 보드게임이 꽤 많이 있습니다. 작은 아이가 체스부터 시작해서 온갖 보드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실제 방과 후 수업에서도 했을 만큼 다양한 보드게임을 접한 둘째 아이가 좋아하는 보드게임, 그래비 트렉스(Gravi Trax)를 소개해봅니다. 다양한 작품이 나온다 처음 그래비 트렉스를 사 주었을 때, 동료 선생님들이 그래비 트랙스는 한번 사기 시작하면 '개미지옥'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하다 보니 금세 알게 됩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부품을 조합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스타터 세트만 가지고는 조금 부족한 느낌입니다. 저희 집에는 아쉽게도 스타터 세트만 있는데, 아이들이 마트에서 시연하고 있는 다른 시리즈를 보더니 구매해달라고 하여 고민 중에 있습니..

휴가차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원래는 휴가를 오려고 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휴가차 2주라는 기간을 제주도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는 렌터카를 이용했었는데, 그때 이벤트로 카페 패스 이용권을 받아 잘 사용했던 기억이 나 카페 패스를 찾아보게 되었네요. 제주도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제주 패스나 카페 패스 이벤트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커피 실컷 마시기: 카페패스 평소 커피 말고 다른 음료는 딱히 마시지 않는지라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남편이 제주도 카페 패스 이야기를 꺼냅니다. 카페 패스는 3일 또는 7일 동안 제주 전역의 카페 200곳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이용권 같은 것인데, 이번에는 긴 휴가 일정이므로(아침마다 커피 심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