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최근 맥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물론 저의 오래된 맥북프로 2014 mid도 좋지만) 새 맥북을 하나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 전에 남편이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맥북 하나 새로 사주겠다고 했었는데, 그때는 대체 무슨 생각이었는지 괜찮다고 했었는데 새 맥북을 보고 있자면 그때의 선택이 참 후회가 되더라고요. 코스트코 송도국제도시점 맥북, 아이패드, 아이맥 마침 장보러 들렀던 코스트코에서 신형 맥북과 아이폰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얼마 전 윌리스에서도 구경하고 왔었지만) 다시 한번 구경도 하고 가격도 알아보았습니다. 전에는 애플펜슬은 없었던 것 같은데, 그새 코스트코에서는 애플 팬슬도 팔고 있습니다. 애플 펜슬이라는 것이 진심 무쓸모라고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애플 제품을 이것저것 ..

아이들이 집 근처 체육관에서 어린이 수영을 배운지도 벌써 4달이 다 되어갑니다. 매월 20일 즈음이면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또 그 다음주 즈음이면 신규회원 대상으로 등록 접수를 받곤 하는데 벌써 11월 접수가 시작된다고 안내가 왔네요. 삼산월드체육관 운영안내 어린이 수영 추천 예전에는 사설 수영장도 등록하여 아이들을 보냈었는데, 아이 둘을 수영장에 등록하려니 비용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수영은 어릴 때 부터 하는 것이 좋기는 한데, 수영강습이 워낙 비싸다보니 아이 둘을 한번에 보내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마침 동네 체육관에서 어린이 수영 강좌가 다시 개설되어 등록하였는데 역시 오래 다니니 참 다닐 만 합니다. 가격도 엄청 저렴하구요.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 특이하게 삼산월드체육관에는 성인 축구나 탁구 ..

자발적 백수이지만 간헐적 직장인일 때는 학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 학교에서 일할 때, 학교에서 어떤 신발을 신어야 할지 몇 날 며칠을 고민했었는데요. 교사는 수업할 때 신을 슬리퍼 하나에도 여러 날을 고민한답니다(저만 그런가요 ㅠㅠ).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마침 아웃렛에 갈 일이 있어 아디다스에 들렀더니, 여전히 제가 애정 하는 슬리퍼인 알파 바운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교생으로 나갈 때에는 투박한 통굽 슬리퍼를 신었었는데, 이 통굽 슬리퍼가 가격도 싸고 키높이 기능(?)도 있지만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평균적으로 선생님들은 하루에 3~4시간은 기본으로 수업하며 서 있기 때문에 발이 편한 슬리퍼를 신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하지만 통굽 슬리퍼는 생각보다 허리에 무리도 많이 가고 사실 냄새..

얼음 좋아하시나요? 저는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1년 내내 아이스만 마시는 얼죽아입니다. 아이를 낳고 나니 시시때때로 덥기도 하고 아이가 어릴 때는 뜨거운 커피를 마시다가 혹여라도 아이에게 쏟을까 염려되어 아이스 음료만 마시기 시작한 것이 얼죽아로 이어졌네요. 오늘은 이런 얼음을 좋아하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얼죽아란? 얼죽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뜻으로 1년 내내 아이스 음료만 마시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물론 저도 많고 많은 얼죽아 중의 한 사람입니다. 아이스 음료를 좋아하고 아이스 음료만 먹는 것으로 건강에 어떤 이상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막상 얼음을 지나치게 섭취한다면 빙 섭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저처럼 아이..

오래된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확인해보니 2014 mid였는데, 생각해보면 7년을 넘게 저와 함께 해온 소중한 노트북이었네요. 정작 맥북은 멀쩡한데 충전기인 맥세이프가 얼마 전 끊어져버렸어요. 찾아보니 저와 같은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구요. 왠만하면 정품으로구입하려고 김포공항 Willy's에도 가보았지만 오래된 맥북에 맞는 맥세이프는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선택한 것은 3rd party 처음에는 당연히 정품 맥세이프를 구매하려고 했었어요. 비용은 상당하지만(약 8만원정도) 그래도 정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는데, 막상 구하려고 하다보니 쉽지 않았어요. 제 맥북프로는 13inch라 60W 충전기를 사용하여야 하는데, 최근에 출시되는 맥북들은 60W짜리 맥세이..

저는 아이폰, 맥북프로와 아이패드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3가지를 모두 사용할 때 장점은 바로 '에어드롭'입니다. 카톡의 '나와 카톡하기'보다 훨씬 편하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니 업무의 효율도 높아집니다. 아이폰의 에어드랍(AirDrop)기능은 무선통신 파일공유시스템으로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대부분 지원됩니다. AirDrop 버튼 하나만 누르면 파일이 원하는 기기로 전송되어 편리한 맛에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마법의 기능을 사용하여 오늘 아침 아이폰에서 맥북으로 사진을 전송하려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제 맥북이 리스트에 뜨지 않더라구요. 당황하였지만 일단 차근차근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출장을 갈 때면 의례 입는 유니폼에 늘 신던 드라이빙 슈즈가 있었습니다. 끈도 없고 발 볼이 넓은 발에도 편하게 잘 맞아 늘 이 구두만 신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밑창이 닳아 전창 갈이를 맡겨 두었습니다. 전창 갈이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선인지라 넉넉하게 3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 사이에 다른 출장 일정이 잡힌지라 괜찮은 남자 구두를 찾아보았습니다. 구두 밑창에 구멍이 생겼을 때(feat. 텐디/미쉘) 어릴 적, 집에는 늘 검은색 말표 구두약이 있었습니다. 동그란 틴 캔에 담겨있고 안에는 검은색 꾸덕꾸덕한 고체가 들어있는 그런 구두약 말이죠. 요즘은 집에서 구두약으로 구두를 정성스레 닦 almondbanana.co.kr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역시 예전 구두를 구..

자발적 백수인 저의 하루는 7시에 시작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챙겨 보내고 간단한 집안일을 마치고 나면, 아무 생각 없이 커피 한잔을 내려 블로그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합니다. 일을 했을 때는 아침 시간에 블로그를 쓸 짬이 나지 않기 때문에 오후에 틈틈이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써내려 갔는데, 자발적 백수가 되고 나서는 오히려 시간은 많은데 생각만큼의 출력이 나지 않아 무기력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체력관리 물론 저도 저의 전문분야가 있기는 하지만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그냥 가사를 돌보고 아이들을 케어하는 일을 합니다. 가사일이나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 인정받지는 못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통 여성의 체력으로 가..

아이들과 부천대학교에서 하는 로봇페스티벌에 참여한 후, 데리러 온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동네 맛집을 찾았습니다. 자주 다니는 동네에도 은근히 맛집이 많아 한 번씩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데,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을 위해 일본식 라면집을 찾았습니다. 삼산동, 혼밥하기 괜찮은 맛집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가끔 가곤 하던 라면집에 와 보았습니다. 처음 생겼을 때는 키오스크가 없었는데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나니 선택하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메뉴판을 보는 것도 좋지만 어느 순간에는 메뉴를 고르고 가격이 바로 계산되어 나오는 키오스크가 편하기도 하더라고요. 오늘은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 2개와 돈코츠 덮밥, 새로 출시된 듯한 타코야키와 아이가 ..

오래간만에 코스트코에 방문하니 왠지 모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예전에 핼러윈 제품 소개할 때도 느낀 것이지만 코스트코는 정말 시즌 특수를 일찍 준비하는 것 같더라고요. 핼러윈도 8월부터 준비하더니 크리스마스는 벌써 다양한 용품을 매장에 준비해 놓았습니다. 코스트코는 크리스마스 준비중 넓은 매장 한가운데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가득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회전목마와 디즈니 성부터 눈 내린 우리 집까지 다양한 상품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런 장식품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대형 트리와 다양한 알전구까지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상품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네요. 마침 지나가다 보니 일반 트리도 있지만 자작나무에 알전구를 두른 왠지 모를 감성을 자극하는 트..

예전에는 다둥이맘이라고 하면 아이가 적어도 3명 이상인 엄마를 일컬었는데요, 최근에는 다둥이의 기준이 바뀌었답니다. 워낙 저출산의 시대이기도 해서인지 이제는 아이가 둘만 되어도 다둥이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둘 이상이면 다둥이라고 하니 친구가 알려준 다둥이 카드를 신청해보았습니다. New 아이모아카드 인천에 살고 있기에 인천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아이모아카드를 발급 받았습니다. 발급은 인천시 관내 농협 아무 곳에나 주민등록등본 한 장을 뽑아가시면 쉽게 신청이 된답니다. 저는 마침 사용하고 있던 농협계좌가 있었기에 신청서만 쓰고 10분도 걸리지 않아 발급을 받았고, 카드를 수령하기까지 3일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인천, 다자녀우대 / New 아이모아카드 혜택정리 예전에는 3자녀 이상의 가정이 다자녀..

얼마 전, 잘 사용하고 있던 맥북프로의 맥세이프가 사망하면서 새 맥세이프를 구하느라 김포공항 윌리스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김포공항 Willi's에서 맥세이프는 새로 구매하지 못했지만 대신 같은 층에 있던 다이소에 들러 다양한 소품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대체 이 호박들은 뭐지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이제 곧 핼러윈이 다가와 다이소에 핼러윈 용품들이 대량 입고가 되었네요. 핼러윈 용품 준비하세요! 약 2달 전에 들렀던 코스트코에서는 8월부터 핼러윈 용품이 전시되어 있어 놀랐는데(그렇게 일찍 저렇게 큰 허수아비를 누가 사다 놓을까 싶어서) 다이소는 매년 10월 초쯤이면 핼러윈 용품들이 입점된다고 합니다. 코스트코 일산점, 할로윈용품 등장!(feat. 할로윈장식 종류&가격정보) 10월 31일 할로윈을 맞이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