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아이들과 하와이 여행 | 하와이 도착 | 하와이 Hertz 렌트카 | Waikiki Resort 룸컨티션

약 8시간 남짓의 비행시간을 거쳐 하와이에 도착해봅니다. 장기비행으로 지칠만도 한데 저보다 쌩생한 아이들은 역시 체력이 참 좋더라구요. 이틀만 렌트를 하려고 했었는데 예전 제주도 여행과 마찬가지로 저희의 여행스타일은 차타고 다니다가 아무데나 내려서 놀다가 다시 차 타고 이동하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일정 내내 5일간 렌트를 해 봅니다. 

 

하와이 여름휴가

하와이 Hertz 렌트카

워낙 다양한 브렌드의 렌트카 회사들이 많았던지라 가격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검색 당시에 가장 저렴했던 렌트카를 예약했습니다. 급히 가느라 떠나기 직전에 하루 먼저 빌리겠다고 노티했는데, 다행히 가능한 차량이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렌트카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짐을 찾아 하와이 공항 왼쪽편으로 쭉 올라가면 렌트카를 빌리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사실 셔틀을 타지 않고 걸어가도 될 정도의 거리였는데, 아이들도 있고 짐도 있고 해서 굳이 셔틀을 타고 이동해봅니다. 

 

 

공항에서 나와 이 길로 쭉 올라갑니다. 공항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가다가 Rental Car Shuttle 간판이 보이면 여기서 대기하시거나 차가 너무 오지 않으면 옆에 준비되어 있는 전화로 전화를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갔는데 금방 셔틀이 와서 잠깐 기다리다가 셔틀을 타 보았습니다. 

 

 

셔틀을 타고 이동하면 각종 다양한 렌트카 회사 스테이션이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량 예약을 확인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차량을 인수하면 됩니다. 워낙 휴가 온 사람이 많아서인지 차량을 인수하는데 약 45분 걸린다고 하여 대기공간에서 대기를 해 보았습니다. 왠지 지치고 더워 이때부터는 사진이 없네요 ㅎㅎㅎ 차를 인수하고 나오는데만 2시간은 걸린 것 같은데, 차량 기다리는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주차장을 나갈 때에도 뭔가 하나하나 검사하고 차량을 내보내기 때문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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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kiki Resort 룸컨디션

특별할 것 없는 와이키키 리조트는 신혼여행때에도 한번 와본 곳이었는데, 남편 회사와 제휴가 되어 있는지라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기에 5일을 연박으로 머물렀습니다. 워낙 오래되었기에 특별한 룸컨디션을 기대할 수는 없었지만 늘 깔끔하게 룸을 정리해주어 머무는 동안 편하게 잘 있을 수 있었네요.

 

다만 조식은 정말 별로입니다. 매번 다른 과일이기는 하지만 3가지 과일과 약간의 빵종류, 식빵과 와플, 커피와 우유, 시리얼정도 제공됩니다. 화려하고 맛이 훌륭한 조식은 아니기 때문에 첫날에는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그럭저럭 적당히 먹는다는 느낌으로 5일을 빠짐없이 먹기는 했습니다. 

 

 

와이키키 리조트 체크인 시간은 2시인데 저희는 조금 일찍 도착했기에 로비에서 30분정도 기다린 후에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션뷰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희가 머물렀던 방은 14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씨티뷰였기 때문에 앞에 건물이 막혀있어 바다가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그렇저럭 편하게 잘 지내다가 왔기에 만족했지만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쉐라톤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처럼 들기는 하더라구요 ㅎㅎㅎㅎ 돈을 좀 더 벌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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