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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7월 장바구니 | 코스트코 추천템

by 아몬드바나나

7월에도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거의 한달에 한번꼴로 계속 가는 것 같은데 유난히 바빴던 5월과 6월은 기록을 남길 새도 없이 지나가버렸네요. 생각난 김에 7월에 코스트코에서 산 품목들을 기록해봅니다. 

 

코스트코 7월 장바구니
코스트코 7월 장바구니

 

코스트코 7월 장바구니

7월에도 여전히 많은 것들을 구매했던 코스트코, 구매항목을 한번 살펴봅니다. 먼저 아이들이 좋아하는 딤섬 새우 하가우와 고다치즈입니다. 새우 하가우는 정말 저희집에서 아이들한테 인기 최고의 품목으로 만둣국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고(아직 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시간 없을 때 후루룩 찌거나 물에 끓여 주기 참 좋은 아이템입니다. 가운데 새우가 들어있고 많이 짜지 않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고다치즈는 떨어뜨리지 않으려는 품목 중 하나인데요. 식빵을 살짝 구워 후라이팬에 치즈를 올린 후 약간 딱딱해질 때 까지 혹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녹혀주면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아침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싶을 때는 아이들이 스스로 토스트를 하고 치즈를 올려서 준비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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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늘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 바로 고기입니다. 소고기는 부채스테이크로 국을 끓여도 좋고 스테이크로 구워먹어도 좋아요. 소고기도 종류별로 번갈아가며 구매하는 편인데 부채살 스테이크가 가장 먹기 편하고 좋아 자주 사는 편입니다. 미국산 냉장돈육삼겹살은 가격이 압도적이어서 매번 구매합니다. 수입산은 별로 맛이 없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딱히 차이를 모르겠어서 매번 구매합니다. 38,000원 정도 했던 것 같네요. 돼지고기는 목살과 삼겹살을 교대로 구매하는데 이번에는 삼겹살을 구매해보았습니다. 

 

 

빠질 수 없는 디저트류

 

코스트코에서 파는 데르뜨는 롯데마트나 이마트에서 파는 데르뜨와는 용기나 크기가 조금 다른데요. 이 제품이 개인적으로 딱 사이즈가 괜찮은 것 같아 찾아보았는데 다른 마트에는 없고 코스트코에서만 구할 수 있었네요. 10개들이 데르뜨는 오자마자 냉장고에 줄세워 넣어두면 이틀만에 동이 납니다. 하나 먹고싶으면 냉장고 저 깊숙히 안쪽에 살짝 숨겨두어야 하는 슬픈 사연이....

 

엘제이드 얼린 수박주스는 이웃님의 추천으로 구매하였는데요. 사실 가격이 그리 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살까말까 고민했었는데, 여름에 커피만 주구장창 마셔대는 저를 위해 한박스 구매했습니다. 뭔가 달달한 음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깔끔한 생 수박주스를 마시면 낫지 않을까 해서요. 얼려있기에 집에 와서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고싶을 때 마다 하나씩 꺼내어 먹고 있습니다. 물이 섞여 있는 주스였다면 녹여서 마셨을 때 마지막 남은 주스는 맹맛이 날 텐데 물이 섞여있지 않아서인지 끝까지 맛이 괜찮습니다. 

 

 

요즘 저의 최애, 얼려먹는 쁘띠베어 아이스바 입니다. 봉지를 뜯으면 저렇게 맛별로 센스있게 포장된 것이 뜯자마자 마음에 들었네요. 4가지 맛이 있는데 냉동실에 넣어두면 주스 얼려먹는 기분입니다. 젤리 형태는 아니구요 그냥 주스 얼린 맛인데 우유 얼린 아이스크림은 좋아하지 않는 입맛이라면 더운 여름날 아이스크림 대신 딱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희집 근처에는 농산물도매시장이 있기 때문에 마트에서는 가급적 야채나 과일은 잘 사지 않는데, 이날은 왠지 수박이 너무 맛있어보여 한통 구매해보았습니다. 수박 고르는 손이 똥손이라 크게 기대 안하고 구매했는데 잘라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코스트코 가시면 수박 꼭 사세요 ㅎㅎㅎㅎ

 


 

오늘은 더운 여름 7월에 코스트코 장바구니를 살펴보았습니다. 복날이라 닭이라도 사다가 삼계탕을 끓여야 하는데, 너무 더운 날씨에 이것도 저것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더우면 더운대로 또 견뎌야겠죠. 더운 여름날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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