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방법이 궁금해서 읽은 '블로그의 신'

[제목] 블로그의 신 저자 : 장두현 출판 : 책비 발매 : 2015.09.10(2쇄)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벌써 3달이 넘었습니다. 티스토리의 '환영합니다'라는 첫 글이 5월 14일에 게시되어 있으니(오늘은 8월 22일) 3달이나 글을 써왔네요. 사실 수익형 블로그를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에 애드센스를 만족시키기 위한 글을 70개가량 썼었고, 지금은 의미 없는 글은 지우고 싶어서 약 30개 정도의 글만 남겨두었습니다. 

 

티스토리 3달 성과는요?

초라한 방문자수

 

네네, 이렇습니다. 일간 방문일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급기야 오늘 방문자 수는 아예 0에 수렴했네요. 

심지어 애정하는 애드센스 관련 단톡방에서 "애드센스가 멈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멈춘 것 같다는 답을 하기도..

 

이쯤 되니 혹시 내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렸나? 하며 뜬금없는 저품질 의심도 한번 해 봅니다. 

 

그/런/데

 

정신차리고 살펴보니 19, 20, 21, 22일에 걸쳐 방문자 수가 거의 없었네요. 그동안 쓴 글을 쭉 살펴보니, 음, 막상 제 블로그에는 소위 '읽을만한 글'이 별로 없습니다. 대체 글 하나만 써도 갑자기 하루에 5 천명씩 들어오고, 하루에 애드센스 100$씩 수익 인증하는 분들의 글은 어떤 글일까요? 너무 궁금해서 천만 방문자를 부른다는 블로그의 신, 제트님이 쓰신 책을 한번 읽어봅니다.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콘텐츠의 힘: 블로그의 신

블로그의 신

 

도서관에 가니 블로그에 관련된 책이 여럿 있습니다. 일전에 읽은 2권도 좋았지만, 이제는 정말 방문자를 어떻게 모객(?)해야 하는지가 너무 궁금해져서 이 책을 뽑아 들었습니다. 

 

2022.08.19 - [궁금해서 읽고보는 궁금책방] - 잘 나가는 블로거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궁금해서 읽어본 책

잘 나가는 블로거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궁금해서 읽어본 책

2022.08.20 - [궁금해서 읽고보는 궁금책방] - 티스토리로 수익형 블로그 하는 법이 궁금해서 읽어본 책

티스토리로 수익형 블로그 하는 법이 궁금해서 읽어본 책

 

자신만의 콘텐츠가 없다면 경쟁력 없는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때에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기에는 블로그만 한 것도 없다.(8p, 들어가며)

 

# 1 /  잊지 못할 블로그 운영의 추억

돌이켜보면 블로그 덕분에 학력도, 집안도 내세울 것 없어도 쫄지 않고 자신감에 가득 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잘 만든 블로그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자.(18p)

오, 저도 그렇습니다. 뭐 하나 딱히 내세울 것이 없는 육아하는 경단녀 엄마일 뿐이지만 왠지 블로그를 통해 자신감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입니다. 저자인 제트님은 우연히 고시원에서 만들어 놓은 카페 덕분에 블로그 관련 강사도, 취업도, 파트너도, 홍보 자문위원도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책이 출판되었던 2015년과 지금의 상황은 조금 다르겠지만, 지금도 블로그가 한 사람의 콘텐츠를 담아내는 훌륭한 매체임에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 2 / 내 블로그 어디서 시작해야 할까?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어디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개인의 성향이나 취향, 혹은 블로그 개설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할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에는 마치 일기를 쓰듯 오랜 시간 동안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습니다. 물론 수익은 생각하지도 않았고요, 그냥 썼어요 ㅎㅎ 지난 글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이버 블로그에는 애드포스트를 달았는데 수익은 참 웃음이 나옵니다. 

 

저는 수익형 블로그를 한번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티스토리를 선택했고, 워드프레스는 초기비용과 진입장벽(컴 알못)이 있는지라 선택하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이 수익형 블로그를 위해서 선택하고 있는 블로그 타입이라고 합니다. 

 

# 3 /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글쓰기의 기술

• 장문 한 개보다 단문 여러 개가 낫다
• 키워드에 맞춰! 트렌드에 맞게!
• 이미지 삽입으로 180도 달라진 글
•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링크 삽입
• 다 쓴 글도 다시 보는 Step 5
• 빈틈 있게 쓰자
• 호응을 유도하는 리스트, 목록 사용
• 나만의 비법, 노하우 소개
• 소소하지만 소중한 독자(이웃)와의 인연 소개
•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리즈 연재
• 앞사람과 이야기하듯이 써라
• 독자의 액션을 유도하는 문구 삽입
• 역피라미드 구조를 파괴하라
• 다른 블로그의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라

목차는 이렇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적용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가 있을까요?

분량을 짧게 쓰면 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다. 글을 정성스럽게 쓰는 건 좋다. 단지 짧게 쓰는 습관을 들이면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된다. (73p)

고민하기 싫은 귀차니스트는 당장 책상 위에 꽂혀있는 책이나 잡지를 펼쳐보라. 목차를 쭉 읽어보고 프로들의 제목 짓기를 따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6p)

이제부터는 기자처럼, 작가처럼 쓰려고 하지 말자.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글을 마음 가는대로 블로그에 담는 게 블로그 글쓰기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118p)

 

# 4 / 6개월 만에 파워블로그 만들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어언 3개월, 주제를 정하고 블로그를 꾸며야 할 단계인가 봅니다. 사실 네이버 블로그도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써왔지만 그 시간을 흘려보내고도 특별히 고정 방문객을 확보한다거나 적극적으로 블로그를 홍보한다거나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 5 / SNS를 활용해 블로그 홍보하기

오! 신박한(저에게만) 방법입니다! 사실 전 SNS를 하지 않거든요. 페북이니 인스타니, 심지어 아이들 어릴 때 동네 엄마들 모두 하던 카스도 안 했어요. 귀찮기도 하고, 아이들 얼굴이 공개되는 것도 싫고요. 

 

내 블로그, 내가 쓴 글을 SNS를 통해 홍보한다? 

 

생각도 못했던 방법이지만, 왠지 유용해 보입니다. 제트님이 책에 소개해준 내용처럼 당장 페북 하나 개설해봅니다. 생각보다 홍보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준 덕분에 유용한 팁을 잘 이용해봅니다. 아직까지도 페북에서 누군가 절 검색해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 뭐 딱히 내키지는 않지만 블로그 글만 노출된다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한번 해 보고 결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6 / 실전! 블로그로 투잡 하기

애드센스는 지금 붙어 있으니 번외로 합니다. 사실 애드센스에서 용돈을 받고 싶어 시작한 일인지라, 애드센스가 가장 궁금했는데 어떻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가에 관한 팁은 앞에서 얻었습니다. 

 

생각보다 블로그를 이용한 다양한 수단이 있네요. 체험단, 서포터스, 기업 제휴, 팸투어, Paypal 기부금, 유튜브... 

다양한 방법 중 자신에게 맞는 수단을 선택한다면 혜택은 덤이겠죠? 저는 일단 다 귀찮고 글만 잘 써보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소감은요?

사실 블로그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어보니 요지는 거의 비슷합니다. 일단 글이 진정성 있고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하고요, 그 정보는 당연히 다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어야 좋겠죠. 이런 글을 쓰라고 말하는 것은 쉽지만, 막상 자신이 쓰려면 '어떻게' 써야 할지가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2015년에 발간된 책이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의 참고할만한 블로그를 제시해주고(주제 참고 가능), 구체적인 글쓰기 팁을 주고 있어 나름대로 유용한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단 글쓰기 방법 중, 제가 시도해볼 만한 것은 몇 가지 시도해보고 또 SNS를 활용한 글 홍보도 한번 해보려고요. 블로그의 신 까지는 아니어도 블로그의 '하수'만이라도 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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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