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일상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꾸고 있던 시간이 서서히 끝나가고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죠.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은 생각에 여권부터 꺼내어 확인해 보니 아이들 여권 만료기간이 거의 다가와 여권을 갱신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미성년자 여권발급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미성년자 여권발급 미성년자의 경우 여권이 5년단위로 발급되기 때문에 의외로 여권 만료가 다가오는 줄도 모르고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른들은 10년짜리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지만 미성년자는 외모가 빠르게 변하는 시기에 있기 때문에 여권 발급 단위를 5년으로 정했다고 (어디서) 들었네요 ㅎㅎㅎ 아무튼 아이들의 여권 갱신을 위해 부평구청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부평구청은 여권발급 뿐만 아니라 법인 등기부등본이나 법인인감을 떼러..

간만에 현대백화점에 들를 일이 있어 잠시 다녀와보았는데 신기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주는 무인로봇카페가 있었는데요. 마침 한가한 시간대인지 아무도 이용하고 있지 않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해서 커피를 한잔 내려보았습니다. 현대백화점 무인 로봇 카페 지나가다 발견한 커피를 만들어주는 로봇이랍니다. 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가려다가 신기한 마음에 사진을 찍으려는데 마침 주위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었네요. 이용방법은 간단합니다. 현대백화점 어플을 사용하신다면 현대백화점 어플에 무인로봇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쿠폰]에 들어가있습니다. 키오스크에 [Order]를 누른 후, 해당 바코드를 인식시켜주기만 하면 나머지는 로봇이 자동으로 커피를 만들어줍니다. 무인로봇이 ..

저는 사실 요리는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만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요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좋아하지도 않는 요리를 자꾸 하려니 힘들지만 가끔은 괜찮은 레시피가 있어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아이를 이 즐겨보던 편스토랑에 나온 어남선생의 갈비치킨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편스토랑 갈비치킨 코스트코에 간 김에 한팩 집어온 절단닭을 손질해보았습니다. 기름이 있어야 지글지글 맛있기 때문에 거의 지방은 제거하지 않았고 깨끗하게 씻어 칼집 조금 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만 제거해 주었습니다. 방법은 참 간단합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잘 제거한 닭을 달궈둔 팬 위에 하나씩 올려줍니다. 저는 집에서 로지 무쇠팬을 매우 즐겨 사용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로지 무쇠팬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

가끔씩 친구들과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고 싶은 날, 바로 며칠 전이 그런 날이어서 친구들과 함께 동네에 새로 생긴 맥주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금별맥주'인데요. 청라에서 일을 할 때, 함께 일하던 선생님이 금별맥주가 그리 맛있다고 하셔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동네에도 금별맥주가 생겼네요. 금별맥주 [주소] 인천 부평구 충선로209번길 13 113, 114호 SM프라자 [영업시간] 월-목 17:00 ~ 02:00 금 17:00 ~ 04:00 토 16:00 ~ 04:00 일 16:00 ~ 02:00 [연락처] 032-710-0480 즐거운 시간 도착했더니 미리 와 있던 친구들이 안주와 맥주를 시켜놓았네요. 시원한 생맥주와 얼큰한 해물 파스타가 식욕을 돋웠는데, 해물 파스타는 맛은 있었지만 위에 올라간 고추 ..

한창 커가는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는 가성비 좋은 고기 때문에라도 코스트코를 끊지 못합니다.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이런저런 장을 보러 코스트코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공개 및 코스트코 추천템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공개 먼저 가성비 좋은 아이들 옷을 몇 벌 구입했네요. 사실 남자아이들 옷은 초등학교 4~5학년쯤 되면 사기가 애매해집니다. 어른 옷을 사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크고 아이들 옷을 사자니 이맘때즈음이면 사이즈가 그리 많이 남아있지도 않을뿐더러 아직은 어린이 옷인지라 비싸기도 비싸고요. 원래 코스트코에서 아이들 옷은 잘 안 샀었는데, 어느 날 아이들이 입을만한 바지를 발견하고는 철마다 코스트코에서 아이들 옷을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아동바지..

요즘 집을 자꾸 정리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괜히 물건이 집을 차지하는 것이 괜히 싫기도 하고, 아이들이 있으니 온갖 잡동사니가 넘쳐나기에 주기적으로 버릴 것은 버리고 정리해 주어야 집 상태가 괜찮더라고요. 오늘은 날 잡지 않으면 하지 못하고 안에서 온갖 물건들이 새끼를 치듯 늘어난다는 마법의 이케아 서랍장을 꺼내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이도 들어가는 이케아 철제 서랍장 애들 있는 집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저희집도 참 잡동사니가 많습니다. 온갖 만들기 재료부터 시작해서 집에 보관해야 하는 이런저런 물건들까지 조그맣고 잘 보관하지 않으면 어느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물건들은 모두 다 이 서랍에 모여있습니다. 하얀색 철제 서랍장은 이케아에서 산 것인데 정말 많은 물건들이 들어가더라고요. 잘 정리해서 ..

아무리 환기를 잘해도 화장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때때로 돌아보면 갑자기 물 때나 곰팡이가 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샤워하면서 매일 솔로 닦아주고 있는데도 언제 생겼는지 모를 곰팡이 때문에 오늘도 화장실 청소에 돌입해 봅니다. 화장실 곰팡이 제거 제가 선택한 방법은 단연 [락스 뿌리기]입니다. 몇년 전, 다른 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했던 홈스타 착! 붙는 락스를 꺼내왔습니다. 예전에 처음 구매했을 때는 이 패키지가 아니었는데 패키지가 바뀌었더라고요. 일반 락스는 물처럼 묽어서 휴지에 적셔 붙여놓곤 했었는데, 착! 붙는 락스는 약간 젤 같은 제형인지라 벽에도 잘 붙어있습니다. 가장 먼저 벽에 생긴 곰팡이에 넉넉히 뿌려주었고, 그 다음으로는 변기의 아랫부분과 변기커버 이음새 부분에 뿌려주었..

롯지(Lodge) 무쇠팬을 하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쇠팬의 특성상 시즈닝도 해줘야 하고 박박 사포로 때도 벗겨주어야 하기에 관리가 좀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길을 잘 들여놓으면 세척도 간편하고 보관도 용이해서 자주 사용하는 애정하는 주방아이템이죠. 오늘은 로지 손잡이에 마끈으로 손잡이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무쇠팬 손잡이에 마끈 감기 롯지는 손잡이까지 모두 무쇠로 되어 있기 때문에 뜨거운 열을 받으면 손잡이까지 뜨거워집니다. 예전에 실리콘 손잡이를 하나 구매했는데, 크기를 잘못 생각하고 구매했는지 제 로지 팬에는 조금 크더라고요. 아쉬운 대로 그냥 사용은 했었는데 실리콘 자체가 조금 크다 보니 사용하다가 이리저리 돌아가서 위험할 수 있기에 롯지 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한다는 마..

아이들이 있어 식량소비(?)가 많은 저희 집은 대형마트 중에서도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자주 갑니다. 특히 코스트코는 고기류의 가격이 좋고 질이 참 좋다고 느껴져서 고기 때문이라도 늘 방문하는 마트인데요. 오늘은 코스트코 1월 장바구나와 대체영업일을 소개해봅니다. 1월 25일(수) 일산점 정상영업 코스트코 일산점은 원래 격주 일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휴무를 하는데요. 이번에는 2023년 1월 25일(수)에 휴무하지 않고 정상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이점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코스트코 지점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격주 일요일에 휴무를 하기 때문에 일산점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방문하셔도 된답니다. 코스트코 1월 장바구니 대공개 진라면 순한맛 16,890원 샌드위치식빵 4팩 7,..

바야흐로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 아침 / 점심 / 저녁과 간식까지 엄마는 늘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합니다. 오죽하면 방학에도 급식을 좀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먹성 좋은 아이들이 집에 있다 보니 늘 뭔가 만들어내고 치우는데 바쁘기만 하네요. 오늘은 최근에 먹었던 간식 겸 식사 대용품을 소개해봅니다. 사조 국민간식 옛날붕어빵 요즘은 붕어빵 가격도 많이 올라서 저희 동네에는 붕어빵이 3마리에 2천원입니다. 붕어빵 한번 먹으려고 하면 4천 원어치는 사야 1인당 3마리씩 짝수로 공평하게 먹을 수 있죠(홀수로 사면 꼭 싸워서 2천 원어치는 못 사요). 게다가 파는 곳에 별로 없어서인지 늘 줄이 늘어져 있는지라 붕어빵 사러 가기가 좀 귀찮아질 때가 많았어요. 지난번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해두었던 냉동 미니붕어빵 맛..

갑자기 그럴 때 있잖아요. 집 정리하고 싶을 때. 저에게는 어제가 바로 그런 때였습니다. 사실 집은 늘 깔끔하게 유지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있는 집은 늘 그렇듯 어느 순간 짐이 늘어나있죠. 어제는 괜히 필 받아 집 정리를 한번 해 보았습니다. 미니멀 라이프가 되고싶은 사실 미니멀 라이프가 되고는 싶은데 현실은 맥시멈 라이프죠. 미니멀 라이프가 되려면 언제나 그렇듯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나누거나 버리거나 해야 합니다. 당근마켓을 이용해서 이런저런 나눔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도 쓰지 못할 것 같은 물건은 과감히 버려야 집이 정리되곤 합니다. 나누어 본 물건들 마음 잡고 집안 구석구석을 열어보니 안 쓰고 방치해둔 물건이 참 많더라고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꺼내..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잖아요. 저도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보고 싶지만 언제나 집은 저도 모르게 맥시멀 라이프가 되어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인 것은 집에 있는 물건을 줄이는 것이죠.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집안의 물건 줄이기, 한번 해 보았습니다. 고가의 유모차나 카메라도 대여가 가능한 세상 첫째가 태어났을 때 고급 유모차를 샀습니다. 당시 유모차로 유명했던 브랜드에서 몇백만 원 주고 구입한 유모차는 아껴서 사용했지만 4년 정도 지나면서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너무 튼튼해서인지 4년이 지나도 깨끗해서 필요하다고 지인에게 물려주었지만 왠지 비싸게 주고 산 유모차가 아쉽기만 합니다. 그 후에 유모차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집을 빌리는 것은 일상생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