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김포공항 롯데몰점, 겨울맞이가 한창(feat. 다양한 겨울제품이 나왔어요)
by 아몬드바나나김포공항 롯데몰 안에는 무인양품이 있습니다. 무인양품의 문구류를 좋아해서 롯데몰에 올 때면 종종 들르곤 하는데, 겨울이 다가와서인지 다양한 겨울 제품이 디스플레이되어있어서 소개해봅니다.
김포공항 롯데몰 무인양품
무인양품에 들어서자마자 겨울의 정취가 물씬 납니다. 색색깔의 긴팔과 목폴라티가 디피되어 있는데, 왠지 색깔별로 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와이드 티셔츠가 있어서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슷한 종류의 티셔츠가 너무 많은지라 이번에는 참아보았습니다.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는 스웨터만한 것이 없죠! 양모로 짠 따뜻해 보이는 스웨터부터 뽀글이 목도리까지 여러 가지 겨울 제품이 구비되어 있었답니다. 겨울 제품들이 디피 되어있는 것 보니 이제 추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다가온다는 것이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빠질 수 없는 문구류 구경
무인양품에서 구매할 수 있는 문구류를 좋아하기 때문에 늘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문구류 구경을 해 봅니다. 바인딩이 잘 되어있어 180도로 한번에 펼쳐지는 노트가 저의 최애 노트라 갈때마다 한 번씩은 들여다보곤 합니다. 의외로 펜은 제 타입이 아닌지라 펜은 구경하지 않곤 하는데, 무인양품 펜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다양한 주방제품 & 위생용품
조리기구도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심플한 것들이 많아 종종 살펴봅니다. 지난번에는 중간짜리 국자를 하나 구매했는데 참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지난번 요리수업 할 때, 계량스푼을 다이소에서 사갔다고 엄청 혼났는데 여기에 귀요미 계량스푼이 있어서 하나 살까 하다가 말았네요.
가끔 화장품을 공병에 덜거나 미스트병에 자주 쓰는 유사나 꿀광미스트 만들 때 필요한 조그마한 용기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엄청 싼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 하나씩 구매하기는 괜찮을 것 같아요.
신기했던 식품코너
무인양품에서 볼 수 있는 식품류도 제법 있었는데, 맨 아래칸에는 건조된 국 종류가 있더라구요. 남편이 해외 출장을 종종 가곤 하는데 저런 비슷한 종류의 국 제품이 마트에도 있어서 미역국, 북엇국 같은 것들을 챙겨갔었거든요. 다음에 출장 갈 일이 생기면 구매해서 챙겨줘 봐야겠습니다.
무인양품에서 파는 치킨커리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저는 아직 안 먹어보았지만 많이들 구매하시더라고요. 저는 식품코너 옆에 있는 ‘가루맛 사탕’인 라무네 사탕 한봉지씩 구매해보았습니다. 큰아이가 어디선가 먹어보고 가루 맛이 난다며 무인양품에서 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었는데, 가루 형태의 사탕이 아니라 입에 넣으면 가루처럼 스르르 사라지는 사탕이더라고요.
가끔 들러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은 무인양품, 오늘도 아이들이 잠시 노는 사이에 잘 구경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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