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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럭시탭 케이스 리폼하기(feat. 지갑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자)

by 아몬드바나나

코로나로 인해 원격수업을 하면서 저희 집에는 태블릿이 2대나 생겼습니다. 아이가 둘이기에 각자 수업을 들으려면 태블릿이 각자 필요하더라고요. 오래 사용하다 보니 갤럭시 탭의 케이스가 너덜너덜해졌기에 새로 하나 구매하려고 보았더니 괜히 돈이 아까워져서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적당히 리폼해보기로 합니다.

 

갤럭시탭 케이스 리폼 준비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건들이 그렇듯이 저희 집 갤럭시탭 케이스도 참 너덜너덜합니다.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케이스가 아이들의 손을 타다 못해 점점 끝에서부터 벗겨지더니 점점 지저분하게 너덜거리기까지 합니다. 너덜거리는 케이스를 보다못해 새것으로 하나 구매하려고 하였는데, 왠지 모르게 케이스를 하나 더 구매하자니 아까운 생각이 드네요. 집에 있는 무엇인가로 리폼해볼 수 없을까 싶어 뒤적뒤적 뒤적여보니 갤럭시탭을 구매할 때 추가로 받았던 케이스가 생각납니다.

너덜너덜해진 겔럭시탭 케이스
너덜너덜해진 겔럭시탭 케이스

 

겔럭시탭 리폼하기

겔럭시탭을 구매할 때 추가로 받았던 케이스는 탭의 뒷면까지 덮어주는 형태가 아니라 액정 부분만 덮어주는 형태이고, 탭의 가장자리에 그냥 양면테이프로 붙여주어야 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뒷면도 커버해주었으면 좋겠는데, 앞 판만 있으니 일단 적당히 리폼해보기로 합니다.

일단 가위로 너덜너덜했던 기존 케이스의 앞부분만 제거해주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잘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윗부분에 새 케이스를 얹어 크기를 한번 맞춰본 후, 순간접착제로 싹 붙여보았습니다.

완성된 겔럭시 탭 케이스 리폼

짠! 어떤가요? 뒷면은 예전에 사용하던 그대로 사용하고 앞판만 바꿔주었는데도 적당히 깔끔해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너덜너덜한 앞면이 깔끔하게 탈바꿈하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제 사용할 때마다 케이스에서 검은색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일이 없어 속이 시원합니다.


케이스를 새로 사는 것도 좋지만 집에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살짝 리폼해주었더니 지갑도 지키고 지구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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