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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네 부엌으로 오이소박이, 겉절이, 파김치 쉽게 담그기

by 아몬드바나나

집에서 김치 담가드시나요? 저는 요리는 정말이지 기본만 할 줄 아는 요리의 똥손이기 때문에 적당히 할 줄 아는 것만 해 먹고 산답니다. 그러다 보니 '김치'를 집에서 담가 볼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오이소박이를 먹고 싶다는 말에 어떻게 담그는지 찾아보다가 발견한 세미네 부엌, 내친김에 김치 3종 세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세미네 부엌, 간편한 김치 만들기

세미네 부엌

절일 필요 없이 간편하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는 말에 이끌려 사오게 된 '세미네 부엌'입니다. 오이소박이와 겉절이를 사 왔는데 마트에는 종류가 여러 가지 더 있습니다. 백김치나 동치미를 만들 수도 있어서 다음에 꼭 한번 도전해 보려고요. 원래는 파김치를 하고 싶어서 파김치 양념을 찾았는데, 그날따라 마트에 파김치 양념이 없어서 그냥 겉절이 양념으로 파김치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오이소박이, 파김치, 겉절이

세미네 부텈 김치양념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오이, 쪽파와 배추를 준비해주시구요. 세미네 양념을 뜯으면 왼쪽 사진의 오른쪽과 같은 양념이 나옵니다. 여기에 분량의 고춧가루만 넣고 5분 정도 숙성시켜주면 양념이 완성됩니다. 

 

세미네 부엌에는 마늘, 생강과 같은 양념이 이미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고춧가루만 좋은 것을 준비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고춧가루는 각 양념에 따라 넣는 분량이 조금씩 다른데 오이소박이에는 양념 1포당 고춧가루 7술, 겉절이는 5술 들어갔습니다.

 

오이소박이, 파김치 담그기

 

오이는 10개, 쪽파는 한 단을 준비해주었고, 겉절이는 알배추 1개를 준비했습니다. 방법은 별다를 것 없습니다. 오이는 알맞게 잘라서 절임 없이 버무리기만 하면 되고요, 쪽파는 아랫단 먼저 양념을 묻힌 후, 골고루 양념을 묻혀 통에 차곡차곡 넣으면 됩니다. 

 

오이 10개 분량을 만드는데 세미네 부엌 2봉, 파김치 1단과 알배추 1개를 버무리는데 세미네 부엌 2봉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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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김치 담그기

세미네 부엌으로 김치 담그기

파김치도 오이소박이도 겉절이도 쉽게 담궜습니다. 겉절이는 양념을 다 묻힌 후 참기름과 통깨를 솔솔 뿌려주었더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취향에 따라 부추나 양파를 썰어서 넣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재료를 절여서 사용하지 않고 바로 양념을 넣기 때문에 만든 직후에는 짜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하루가 지나고 나면 짠맛이 거의 사라집니다. 특히 오이소박이는 시원하고 맵지도 짜지도 않은 맛이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겉절이도 맛있어서 한 끼에 한 접시씩 뚝딱 해치우게 되네요. 

 

고기를 구워 먹거나 짜장라면과도 잘 어울리는 파김치는 이틀정도 더 두었다가 먹으려고 아껴두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D

 


 

김치 담그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쉽고 빠르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왠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집에 고춧가루만 있다면 쉽고 편하게 담글 수 있는 김치, 오늘 한번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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