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맛집, 미애네 칼국수, 바다 보러 가면 꼭 들르는 맛집
by 아몬드바나나칼국수 좋아하시나요? 날씨는 추워지지만 왠지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저희 가족은 을왕리에 종종 가곤 합니다. 바닷가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해물칼국수죠!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반한 맛, 을왕리 맛집 미애네 칼국수를 소개해봅니다.
해물칼국수 맛있는 곳
마침 저의 생일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바다를 보러 출동한 날, 바람도 쌀쌀하고 따뜻한 국물이 당기는 날이라 해물칼국수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영종도에는 괜찮은 해물칼국수집이 2군데 있는데(물론 더 많겠지만 가본 곳 중에서는) 하나가 미애네 칼국수이고 다른 한 곳이 황해칼국수입니다.
예전에 아이들이 미애네 칼국수에 들렀을 때, 칼국수를 너무 잘 먹었던 기억이 나서 이번에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 보기로 합니다.
미애네 칼국수집은 왕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장사가 잘 되는지 3호점까지 있답니다. 왕산해수욕장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들르신 김에 맛있는 해물칼국수도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맛이 있어서인지 식당 내부가 점심시간이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북적북적입니다. 저희는 뭔가 맛집처럼 보이는 그 느낌이 좋아 늘 본점으로 가지만, 맛은 어디나 똑같습니다 :D
해물칼국수와 파래전
밑반찬으로는 열무김치와 겉절이가 나옵니다. 살짝 달달한 맛이 있는 겉절이는 아이들이 참 좋아하죠. 칼국수와 함께 먹어도 일품입니다. 김치는 인기가 많아서인지 통을 구비해두고 별도로 판매합니다. 한 번도 김치를 따로 구매해본 적은 없는데, 여기 다녀온 후로 둘째 아드님이 거기 김치도 팔고 있더라면서 다음번에는 꼭 사 오자고 하더라고요.
보리밥에 별 간이 없는 콩나물이 조금 들어가 있고, 열무김치를 넣어 슥슥 비벼먹으면 애피타이저로 참 맛있습니다.
푸짐한 해물칼국수는 2인분에 저만큼 나옵니다. 4인 가족이 방문하신다면 해물칼국수 2인분에 사리(2,000원)를 추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리비도 3개나 들었고 홍합과 조개가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면발도 늘 그렇듯 쫄깃쫄깃해서 씹는 재미가 있습니다.
해물칼국수는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2인분 주문하시고 주문하시면서 바로 사리추가 요청하시면 함께 나온답니다.
늘 갈 때마다 전도 하나씩 시키곤 하는데요. 따뜻하고 바삭한 전을 먹는 재미도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물론 위에 얹어진 오징어를 쏙쏙 빼먹는 재미로 파래 전을 집어먹지만요 ㅎㅎ
오늘은 바다가 보고 싶은 날, 바닷바람도 쐬고 뜨끈하고 맛있는 해물칼국수도 먹을 수 있는 영종도 맛집 미애네 칼국수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은 것은 추워지는 날씨에 칼국수가 어울려서겠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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