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광어회, 코스트코 광어회보다 괜찮을까?
by 아몬드바나나올여름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온 이후부터 아이들이 회를 참 좋아하게 되었어요. 저도 회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끔 마트에 갈 때면 회를 사 오곤 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둘째 아이와 롯데마트 나들이를 갔다가 광어회를 사 와보았습니다.
롯데마트 광어회
회 코너를 지나는데 마침 싱싱한 회가 손질되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아이가 보더니 오늘은 회를 먹고 싶다기에 큰 맘(?) 먹고 한판 사 보았습니다.
29,800원 하는 조금 더 작은 광어회도 있었는데, 놀러 나간 큰아이도 들어오면 같이 먹는다는 생각에 39,800원짜리 조금 더 큰 광어회를 사 가지고 왔네요. 사진상으로는 그리 커 보이지 않는데 생각보다 판은 큽니다. A4 사이즈보다 조금 큰 정도예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배받이 살(뱃살)은 6~7조각 정도 들었는데 조각이 좀 작아서 아이가 다 먹었네요. 회는 싱싱하고 쫀득쫀득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두께가 얇아서 씹는 맛이 좀 덜앴어요. 얼마 전 구매했던 코스트코 광어회와 비교해보면 가격은 비슷한데 두께가 너무 차이가 나기는 합니다.
롯데마트 VS 코스트코
일전에도 포스팅했지만 회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만약 집 근처에 가까운 코스트코가 없으시다면 트레이더스에서 판매하는 회도 괜찮아요. 생각보다 롯데마트에서 파는 회는 너무 얇게 떠져있어서 맛은 있는데 먹는 맛은 코스트코 회가 더 나은 것 같아요.
번외편, 제주도 이마트회
올 여름에는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에서 2주를 보냈어요. 제주도 하면 또 각종 해산물이 가득한 곳이잖아요? 남편과 함께 어디에서 뭘 먹는 것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 남편의 제주도 출신 지인들이 ‘회를 먹으려면 차라리 이마트 회를 먹어라’라고 얘기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동문시장이나 올레시장 등등 먹을거리를 사러 여러 군데 들러보았는데, 큰 생각 없이 하나로마트에 들렀다가 구매해본 고등어회가 그렇게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고등어회를 시작으로 마지막날까지 호텔 바로 옆에 위치했던 이마트에서 회를 구매해서 먹었는데 그 회 맛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아이들이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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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맛집에서 드시는 싱싱한 회도 좋지만, 일정을 마치고 샤워 후 시원한 캔맥주와 함께 이마트 or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회 한접시 드셔보시기를 추천해봅니다.
아이와 함께 신나게 먹어본 회,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음식이라며 많이 먹겠다는 통에 맛있게 많이 잘 먹어보았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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