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온 히말라야 핑크솔트(feat. 아껴아껴 사용중)
by 아몬드바나나가끔 남편은 출장을 가곤 합니다. 출장을 다녀오면 늘 무엇인가 신기한 것을 사 가지고 오곤 하는데, 지난 출장에서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사실 핑크 솔트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소금을 사 왔을까 싶어서 물어보니 마트에서 사람들이 여러 봉지 사 가지고 가길래 궁금해서 사 보았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먹어보니 참 맛있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소개해봅니다.
말레이시아 히말라얀 핑크솔트
이전에 소개하기도 했던 히말라야 핑크 솔트입니다. 500g씩 포장되어 있는 한 봉지를 뜯어 집에서 사용하는 소금통에 넣으니 딱 맞게 잘 들어가서 이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리할 때 사용하면 소금의 짠맛도 잘 나지만 살짝 단맛도 돌아 요리에 참 잘 어울리는 소금입니다.
생각보다 맛있다!
소금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요리에 넣어 사용하니 짠맛뿐만 아니라 오묘하게 단맛도 나는 것이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요리를 아주 잘하는 편이 아닌지라 뭘 써도 잘 모를 줄 알았는데, 요알못인 저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소금의 맛이 괜찮습니다. 사람들이 왜 그리 말레이시아에서 많이 사가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예전에 사 온 것이기에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선물용으로 10개쯤 사 왔던 것 같은데 개당 3,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은데 소금의 맛도 좋은 편이어서 말레이시아에 여행 가신다면 지인 선물용으로 사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소금이 유명한지 핑크 솔트 외에도 아주 다양한 소금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소금은 먹어보지 못해서 추천할 수 없겠지만, 이번에 사 가지고 온 말레이시아 히말라얀 핑크 솔트는 정말 추천하는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다른 활용방법도 있을까?
요리에만 사용하던 소금에는 의외로 다양한 활용방법이 있었습니다. 사실 찬바람이 불어오면 얼굴에 각질이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히말라야 핑크 소금은 입자도 고운 편이어서 꿀이나 다른 에센셜 오일과 섞어서 팩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활용법이 워낙 다양해서 팩 외에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활용법 중 하나는 비강 세척입니다.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여 비강 세척을 해 주면 참 좋다고 하니 오늘 한번 시도해볼까 싶습니다.
한동안 말레이시아 출장을 갈 일이 없기에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남은 히말라야 핑크 솔트를 아껴 아껴 사용하고 있답니다. 요즘은 결혼식 답례품 등등으로 많이 선택되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사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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