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주부, 우유팩 수거 & 헌옷, 책 포인트로 바꾸기

우유팩이 훌륭한 자원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어릴 적에는 우유팩이 생기면 깨끗이 씻어서 말려서 곱게 펴서 학교에 폐지로 가지고 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사무소에서 우유팩을 받고 휴지로 바꿔준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실제로 아이들 유치원에서도 우유팩을 모아서 아이들과 함께 견학을 가기도 했었어요) 쌀쌀맞은 직원의 응대에 동사무소에는 가기 싫더라고요.

우유팩을 모으자

다시 우유팩을 모으기 시작한 것은 '닥터주부'라는 어플을 알게 되고 난 후입니다. 우유팩이 훌륭한 자원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모아두어도 수거해가는 곳이 없으니 매번 재활용할 때 버리곤 했었거든요. 닥터 주부에서는 우유팩을 모아 보내면 1장 당(크기 상관없이) 17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택배비 3,000원을 지원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한 번에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는 20,000포인트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딱 100장씩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종이팩 1장 * 170 Point
• 종이팩의 크기는 상관 X
• 택배비 3,000원 지원
• 한번에 적립 가능한 금액 20,000 P
• 종이팩 100장 * 170P + 택배비 3,000 = 20,000 P

모아둔 종이팩

아이들이 우유를 참 좋아해서 매일같이 3팩 이상 나오는 종이팩을 한 달 정도 모으니 이렇게 많아지더라고요. 재활용 통에 넣지 않고 유용한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일단 깨끗이 씻고 말려 정리해줍니다. 100장을 적당한 상자에 담아 넣고 집 앞의 편의점 택배로 보내니(선불) 2,900원이 나왔네요.

잠자는 헌옷 & 책 깨워주세요!

우유팩을 보내고 어플에 들어가 보니 닥터 주부에서 헌 옷과 책을 수거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책이 워낙 많은지라 줄이고 줄여도 더 이상 당근에도 알라딘에도 팔리지 않던 책이 참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닥터 주부에 한번 보내보려고 합니다. 아이들 옷도 철이 지나고 물려줄 곳도 물려줄 상태도 아닌 옷이 참 많았는데, 깨끗한 옷 위주로 골라서 한번 보내봐야겠어요. 헌 옷은 장당 2,000포인트, 책은 권당 3,000포 인트라고 하니 꽤 쏠쏠하죠?

물론 책은 무게가 있어서 택배비가 좀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일전에 소개해드린 우체국 택배를 미리 예약해서 가신다면 조금이나마 할인 적용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가입하시거든
추천코드: JN3 P9 N

https://m.drjuvu.com/member/join_form.php?recom=JN3P9N

’깨끗한 행복’ 닥터주부

살짝 올려보는 닥터 주부 추천 코드입니다. 추천 코드 입력시 5,000원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혹시라도 가입하실 때, 추천코드 입력하시고 포인트 받아서 생활용품 구입하실 때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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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삶이 그리 친환경적인 삶은 아니지만,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재활용하고, 쓰레기를 가급적 줄여서 지구를 살리려는 노력에 동참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더 좋은 일이겠죠? :D 오늘은 헌 옷과 안 보는 책을 정리해서 닥터 주부 택배 예약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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