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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폐지줍기의 정수, 한달 출석체크 완료!

by 아몬드바나나

디지털 폐지 줍기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전부터 매일매일 루틴처럼 해 오던 일이 있습니다.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재작년인가 본 것이었는데, 매일매일 출석체크를 하거나 룰렛을 돌려 조금씩 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거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산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큰 기대 없이 조금씩 하기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왠지 모를 승부욕이 발동하여 매일같이 잊지 않고 하고 있답니다.

이번 달 개근한 어플

시럽(Syrup) 야금야금

비록 먼지 수준(?)의 금이지만 디지털 금을 모을 수 있고, 최근에는 명품 조각까지 추가되어 매일 출석 중인 어플입니다. 하루에 3번 뽑기를 할 수 있는데, 금이 나올 때도 있고, 포인트가 나올 때가 있어요. 뭐가 나오든 큰 신경은 안 쓰는데, 그래도 왠지 금이 나오면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달에도 개근 완성!

시럽 출석체크
시럽의 야금야금

해피포인트 앱의 출석체크 & 커피첼린지

사실 출석체크를 하면 뭔가 포인트가 들어와야 하는데 딱히 뭐가 없다는 것이 함정. 다만 아이들이 해피포인트 앱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고, 커피 챌린지를 통해 커피를 내리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 한답니다. 이번 달에도 개근을 완성했는데, 10,000포인트 받았으면 좋겠네요.

해피포인트 출석체크해피포인트 출석체크
해피포인트 출석체크

페이코인

페이 코인은 한 달 개근을 할 경우 2 PCI를 주더라고요. 코인 값이 지금 별로 좋지 않아 몇백 원 하지는 않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 늘 개근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들어가 보니 대단하다고 하네요 ㅎㅎ

페이코인 출석체크
페이코인 출석체크

현대백화점 출석체크

아이들이 룰렛 돌리는 것을 그렇게 좋아해서 시작해본 현대백화점 출석체크입니다. 이번 달에도 룰렛을 빠짐없이 돌려서 개근을 완성했네요. 집 근처에 현대백화점이 있는지라 포인트로 가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밥이나 사줄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개근을 몇 번이나 완성했습니다. 생활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지는 못하지만 소소하게 가끔 쓰기는 괜찮아요.

현대백화점 출석체크
현대백화점 출석체크

아쉽게 정근상, 글라이드

일전에도 한번 소개한 적 있는 글라이드 앱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있어 구매할 때 조금이라도 할인받고 싶어 시작했어요. 한 달 개근을 하면 3,500포인트를 지급하는데, 이번 달에는 아쉽게도 하루가 빠지는 바람에 1,500포인트밖에 받지 못했네요. 뭐, 그래도 어쩔 수 없죠. 다음 달에 한번 더 도전해서 간식 사는데 보태야겠습니다.

글라이드 출석체크

그래, 얼마나 벌었어요?

다들 알고 계시다시피, 티끌 모아 티끌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마트에서 뭘 사도 포인트가 쓸 만큼 쌓이려면 한참 걸리잖아요. 그래도 디지털 폐지 줍기를 하는 이유는 뭔가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인 것 같아요. 가끔 지나가다가 아이가 김밥을 먹고싶다고 할 때나 아이스크림이 먹고싶다고 할 때, 잊고 있었던 포인트가 뿅 나타나서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사줄 수 있더라구요. 엄청난 돈은 아니지만 이런 소소한 씀씀이를 해결해주는 것 만으로도 디지털 폐지줍기를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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