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스키 헬멧 가격 및 퀄리티 및 보드 타러갈 때 필수품, 비발디파크 대명리조트 후기
by 아몬드바나나올해는 유난히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 같아 걱정이었던 12월이 무색하게 1월 중순을 넘어가고 명절을 거치면서 강추위가 드세지고 있네요. 겨울에는 별다른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없어 우연히 시작했던 어린이 스키강습을 시작으로 아빠와 동생까지 모두 겨울 스포츠인 보드를 타기 시작했기에 올해도 비발디파크로 출발해 봅니다.
아토믹 스키 헬멧
처음 탈 때는 멋모르고 자전거 헬멧에 고글만 따로 씌워서 사용했던 헬멧을 언젠가 바꿔주어야지 하다가 고르고 골라 산 것이 바로 아토믹 스키 헬멧입니다. 일전에도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 구매했을 때는 흰색을 구매했었어요. 집에 와서 씌워보고 고민 끝에 검은색으로 바꿨는데 때마침 제가 처음 살 때보다 할인을 해주는 덕분에 처음 구매했을 때 보다 13,000원 할인을 더 받고 구매했네요. 가격은 69,900원으로 인터넷 어디에서보다도 코스트코가 훨씬 쌉니다 ㅎㅎ
흰색이든 검은색이든 사이즈는 똑같기에 스펙은 위의 박스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했듯이 고글과 헬멧이 일체형이라 아이들이 사용하기 훨씬 편하기 때문에 아이들 헬멧을 어떤 것으로 사줄까 고민되신다면 걱정 하지 마시고 구매하셔도 된답니다.
헬멧에 달려있는 고글을 보호하기 위한 커버까지 센스있게 달려있어 보관 시에도 흠집 나지 않도록 보관이 가능합니다. 실제 착용한 모습은 아래와 같은데 고글 일체형이 사실 편하기는 합니다. 고글과 눈의 거리도 꽤 있어서 안경을 쓰는 친구들에게도 편할 것 같네요.
비발디파크에서 보드타기
시즌이 시작된 지는 좀 되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1월에나 스키장을 가볼 수 있었습니다. 시즌권을 발급받았는데 작년까지는 어른 1+아이 1 시즌권을 2장 끊어 사용했었어요. 아이들의 경우 만 13세 미만이라면 어른 시즌권 1장 가격으로 시즌권을 어린이 것도 발급받을 수 있기에 작년까지는 그렇게 했었는데, 올해는 둘째만 1월 한 달권을 끊어주었네요. 2월에도 더 타게 되면 몇 번 정도는 할인받은 리프트권을 끊어줄까 싶습니다.
저희 집은 보드가 3개나 있는데 누구 거인지 크기별로 구분이 되네요 ㅎㅎㅎ 둘째 아이는 재작년부터 타기 시작했는데 작년에는 참 힘들어하더니 올해는 그래도 제법 타는 모습입니다. 큰아이는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늘 잘 타고, 아빠는 이제 늙어서 힘들다고 하면서도 곧잘 탑니다. 내년에는 돈 좀 많이 벌어서 보드복 새 걸로 사줘야겠어요.
비발디파크 내 대명리조트
시즌권을 끊었는데 숙박권이 딸려왔기에 숙박도 해 보았습니다. 숙박을 하면 야간도 탈 수 있고 먹을 것도 간단하게나마 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리조트라서 그런지 엄청 건조하고 밤에는 난방 조절기가 없기 때문에 너무 더워요. 짐이 너무 많지 않으시다면 대명리조트 가실 때는 가습기 가지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방조절기가 없는 탓에 밤에 문 꼭 닫고 자면 너무 덥고, 그렇다고 문을 열어두면 춥기 때문에 새벽까지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피곤하기 그지없었네요.
방의 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 스키장 뷰는 22,000원이 더 비쌉니다. 작년에 묵을 때는 추가비용을 지불하고 스키장뷰를 선택했었는데, 아이들이 조금 크다 보니 스키장뷰는 포기하고 22,000원으로 지하 아케이드에서 게임을 하자며 마운틴뷰를 선택했습니다. 작년에는 둘째 아이가 그리 오래 타지는 않아서 스키장뷰가 좋았는데, 올해는 아이들이 제법 많이 타고 오니 굳이 스키장뷰가 아니어도 괜찮더라고요.
대명리조트에서 보이는 스키장 전경은 이렇습니다. 시원시원하니 참 좋네요. 이때가 아마 4시 넘어서 정설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6시 반부터 다시 야간스키를 타는 사람들은 이 시간을 이용하여 식사도 하고 장비도 정리하고 합니다. 저희도 방으로 다시 돌아와 장비를 정리하고 간단한 식사를 했는데요.
보드 탈 때 잇(it) 아이템, 샤오미 신발건조기
재작년에 구매해 둔 샤오미 신발건조기입니다. 스키장에는 기본적으로 스키나 보드부츠를 거꾸로 꽂아두고 말려주는 드라이어가 있지만, 드라이어를 방에 설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축축하고 땀에 젖은 부츠를 조금이나마 뽀송하게 만들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구매했었어요.
예전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진심인 때가 있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샤오미 신발건조기 포스팅을 해 두었었네요. 시즌이 시작되면 늘 가지고 다니면서 장갑 속에도 쏙 넣어서 장갑도 말려주고 보드부츠 속에도 넣어서 뽀송하게 말려줍니다. 전기만 있으면 어디든 꽂아 사용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제 기억으로는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어서 올해 하나 더 살까 고민 중입니다. 의외로 장갑이 방수이지만 안쪽이 축축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안쪽까지 바짝 말리기는 쉽지가 않거든요.
큰 아이가 8살 입학하는 해 겨울부터 보드를 타기 시작했으니, 겨울에 취미생활로 보드를 타러 다닌 지 벌써 4년째 접어듭니다. 둘째 꼬꼬마까지 겨울이면 늘 함께 할 수 있는 취미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죠. (비록 엄마는 전혀 보드를 타지 않지만) 온 가족이 겨울 시즌이 되면 뭐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인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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