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자유투어(자전거, 치즈, 쿠키&맛집)
by 아몬드바나나풍차의 나라에 오게 되었습니다. 종종 유럽으로 올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일정 틈틈이 여기저기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회가 또 아무 때나 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번 여행은 암스테르담입니다. 암스테르담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 좋은 곳이죠. 어디를 갔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자전거의 천국
암스테르담은 자전거 천국입니다. 중앙역에도 많고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자전거가 빽빽하게 세워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암스테르담에 간 김에 호텔에서 빌려주는 자전거를 빌려보았습니다. 자전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나면 자전거의 위치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스테르담에 머무르신다면 묵고 있는 호텔에 한번 문의해보시기 바라요. 자전거를 정말 쉽게 빌릴 수 있더라고요.
치즈도 유명해요!
네덜란드는 치즈도 유명하죠. 낙농업의 나라답게 Cheese & More by Henri Willig, Amsterdam Cheese Company, Old Amsterdam Cheese 등 유명한 치즈가게가 참 많아요. 거리를 걷다 보면 치즈가게가 참 많이 보입니다. 대부분 치즈가게에서 시식이 가능해 내 입맛에 맞는 치즈를 고를 수 있으니 다양한 치즈가게에 들러 시식을 해 보시기를 권해봅니다.
저는 올드 암스테르담이라는 치즈가 참 맛있더라고요. 지난번에 왔을 때 사 가지고 갔었는데, 가족들의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가게에서 스모크드 치즈를 구매해봅니다. 치즈라는 것 자체가 워낙 다양하기도 하고 오래 숙성된 치즈는 냄새나 향에 대해 호불호가 강하지만, 스모크드 치즈는 숙성이 오래된 것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 들렀던 가게에는 치즈 앤 모어라는 가게였습니다.
쿠키도 사 봅니다.
지난번에도 왔었던 골목 안 쿠키가게입니다. 6개에 10유로 정도 합니다. 손바닥만 한 초콜릿 쿠키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늘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6개들이 1박스를 구매해봅니다(2개씩도 구매 가능합니다). 초코에 마시멜로 같은 것이 들은 찐득찐득한 식감의 쿠키로 아메리카노에 참 잘 어울리는 쿠키입니다.
감자튀김 맛집
갈 때마다 감자튀김으로 항상 붐비는 가게입니다. 맛은 그냥 감자튀김 하고 똑같은 것 같은데, 이상하게 올 때마다 사람들로 붐비더라고요. 다른 점은 특별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소스 맛이 조금 독특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본격 자전거 투어 시작
유럽은 참 공원이 많습니다. 넓은 잔디밭에 여유 있게 앉아있기도 하고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합니다. 어떤 곳에서는 염소농장 체험도 하더라고요. 우리나라에 이런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요? 저도 유럽 사람들처럼 자전거를 타고 풍경을 감상하며 지나가 봅니다.
중앙역은 어디일까요?
암스테르담에서의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고 다시 비행기에 오릅니다. 비행기 위에서 찍어본 암스테르담의 시내 풍경이 참 멋지네요. 여기서 중앙역은 어디일까요? 중앙 역을 단번에 찾은 당신, Excellent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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