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 성 이슈트반 대성당(Szent István Bazilika)
by 아몬드바나나☆ 성 이슈트반 대성당(Szent István Bazilika)
기독교를 헝가리에 전파하여 기독교의 성인으로 추대된 이슈트반 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이다. 완공되기까지의 기간이 50년이나 걸렸고, 이 성당의 탑은 96m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다. 이 숫자는 헝가리가 건국된 해인 896년의 96을 의미한다고 한다. 도나우 강변의 모든 건축물은 도시 미관을 위하여 96m 이상 지을 수 없도록 되어있다. 성당의 정문 위에는 오른손에 홀을, 왼손에는 구슬을 들고 있는 성 이슈트반의 동상이 있다. 또한 주제단 뒤쪽에는 성 이슈트반의 오른손에 봉헌된 '신성한 오른손 예배당'이 있다.
부다페스트의 핫스팟
성 이슈트반 대성당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부다페스트 내의 핫스팟이죠.
성당 자체도 멋지고 웅장한데, 광장도 넓어 곳곳에 음식점이 위치해 있는지라 관광객들도 참 많습니다.
광장을 조금만 지나면 뚱뚱한 경찰관 동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체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하도 만져대서 코와 배가 반들반들 반짝거립니다.
걷다 보니 엘리자베스 광장의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광장에는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참 많습니다. 각종 마그넷과 기념품들이 다양하게 있으니 기념품을 구매하시려면 여기서 골라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싶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광장 여기저기가 활기를 띠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달달구리를 보니 또 집에 모셔둔 아이들&와이프가 생각납니다. 함께 왔다면 분명 벌써 한 봉지씩 들고 웃으며 뛰어다녔을 것 같네요.
이곳에서 굴뚝빵을 파는 곳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체코에도 헝가리에도 있는 굴뚝빵을 부다페스트에서도 만나보게 되었네요. 만난 김에 하나 사 먹어봅니다. 날씨도 좋고(덥고), 시원한 것은 당기니까요.
맛은 어떨까요? 음.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시원하긴 하지만 물을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지난번 센텐드레에서 먹었던 맛있었지만 물을 불렀던 아이스크림 생각이 납니다. 요즘의 유럽은 너무 더워 걷다 보면 자꾸 시원한 것만 생각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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