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아이템, 직화 숯불향 닭꼬치(feat. 캠핑의 고수 등극 가능)

코스트코에 가끔 갈 때마다 괜찮은 아이템이 새로 나오지 않았나 눈여겨봅니다. 늘 양은 많지만 가격은 저렴하고 품질 좋은 고기를 사러 가곤 하는 코스트코에는 정말 괜찮은 제품들이 구비되어있곤 하는데요, 벌써 3 봉지째 클리어한 직화 숯불향 닭꼬치를 소개해봅니다. 

 

코스트코 추천템, 직화 숯불향 닭꼬치

코스트코 직화 숯불향 닭꼬치

아이들 간식으로도, 캠핑 갔을 때 불에 후다닥 구워주기도 편리한 닭꼬치를 코스트코에서 발견하여 구매해보았습니다. 아파트 단지에 매주 들어오는 장터에는 늘 분식집이 인기입니다. 저희 아이들이 어느 순간 분식집에서 파는 닭꼬치에 꽂혔는데, 얄팍한 닭꼬치가 1개에 2,000원이나 합니다. 한창 잘 먹는 아이들이기에 한두 개 먹고 끝내 지를 못하고  큰아이는 기본 3개, 작은 아이는 기본 2개를 먹어줍니다. 한방에 닭꼬치로 10,000원씩 지출하다 보니 돈도 돈이지만 뭔가 깔끔하고 괜찮은 닭꼬치 없을까 싶던 차에 발견한 아이템입니다. 

 

두툼한 닭고기가 일품

코스트코 직화 숯불향 닭꼬치

1봉지에 15개가 들어있고, 닭고기가 참 두툼합니다. 닭껍질도 포함되어 있지만, 대부분 고기가 참 두툼하게 먹음직스러운 크기입니다. 닭껍질이 싫으신 분들은 드시다가 떼어내고 드셔도 괜찮을 정도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처음에 냉동상태인 닭꼬치는 어느 정도 익혀서 냉동이 된 것이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에 살짝 굽는다(혹은 덥힌다?) 정도로 조리하시면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조리하셔도 되는데, 막상 해보니까 에어프라이어에 하는 것이 약간 굽는 느낌도 나고 더 맛있더라구요. 분식집에서 먹는 것처럼 데리야끼 소스가 입혀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소스가 따로 동봉되어 있지도 않음) 닭고기 자체에 양념이 되어 있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캠핑 갈 때 챙겨가는 아이템

캠핑을 자주 가는 편은 아니지만,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일을 대비하여 저희 집에는 석쇠와 숯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난번 휴양림에 갔을 때 닭꼬치 한 봉지를 챙겨갔는데, 숯불을 피우고 닭꼬치를 은근한 불에 올려 구워주었더니 정말 인기 만점이었어요. 센 불에 닭꼬치를 구우면 꽤 두툼한 고기 덕분에 겉은 타고 안은 차가울 수 있으니 꼭 은근한 불에 올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숙소에 전자렌지가 있다면 2~3분 정도 미리 돌려서 숯불에 올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기로 식사를 한 후에 간식으로 먹어도 괜찮고, 아이들이 밥을 다 먹고 놀다가 뭔가 또 먹고 싶다고 할 때 주기도 좋고요. 간단하게 술 한잔 하실 때 드셔도 안주로 손색없는 아이템입니다. 

---

간단한 아이들 간식, 캠핑이나 놀러갈 때 간편하게 먹기 좋은 코스트코 직화 숯불향 닭꼬치 한번 드셔 보시면 어떨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