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한(ColeHaan) 스니커즈, 정장에도 어울리는 남자 스니커즈(feat. 발편한 신발)
by 아몬드바나나출장을 갈 때면 의례 입는 유니폼에 늘 신던 드라이빙 슈즈가 있었습니다. 끈도 없고 발 볼이 넓은 발에도 편하게 잘 맞아 늘 이 구두만 신고 다니다 보니 어느새 밑창이 닳아 전창 갈이를 맡겨 두었습니다. 전창 갈이 자체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선인지라 넉넉하게 3주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그 사이에 다른 출장 일정이 잡힌지라 괜찮은 남자 구두를 찾아보았습니다.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
가장 먼저 갔던 곳은 역시 예전 구두를 구매했던 탠디(Tandy)였습니다. 편하기도 편했고 익숙한 착화감이 좋아서 다시 방문한 텐디에는 기존에 구매했던 구두와 비슷한 종류의 구두가 많더라고요. 드라이빙 슈즈는 하나 있으니 다른 디자인의 구두를 고르고 싶었는데, 약간 아저씨 느낌이 나는 구두가 많아 다른 매장으로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마침 ColeHaan(콜한)이라는 브랜드에서 깔끔해보이는 스니커즈를 발견합니다. 평소 편한 신발만을 찾는지라 발이 편하다고 소문난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러 신발을 신어보았는데, 가죽 스니커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에 마음에 쏙 들었네요.
약간 워커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스니커즈라 바로 구두의 느낌이 들지는 않지만 장시간 출장에 발이 편하다면 괜찮을 것 같아 콜한 가죽 스니커즈로 구매해보았습니다. 가격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차이가 많이 나는지라,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온라인에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약 5만원정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괜찮은 남자 스니커즈
가죽 스니커즈인지라 무겁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손으로 들어보면 정말 가볍습니다. 특히 스니커즈임에도 불구하고 밑창이 올검으로 되어있어 신었을 때 구두의 느낌도 나고요. 물론 스니커즈와 구두는 전혀 다른 신발이긴 하지만, 장거리 출장을 갈 때 구두를 계속 신고 있으면 오게 되는 발의 피로나 아픔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사이즈는 구두 사이즈에 맞추어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 사이즈는 270~275㎜인데, 콜한 스니커즈는 265㎜가 잘 맞습니다. 아무래도 구두처럼 신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지 구두와 사이즈가 유사하게 나온 것 같네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매장에 방문하셔서 사이즈를 한번 보시는 것이 좋겠죠? :D
요즘은 정장을 많이 입지 않는 추세이다 보니 구두도 완전 정장 구두보다는 스니커즈이지만 구두의 느낌이 난다거나 드라이빙 슈즈처럼 나온다거나 하는 제품들이 많아 보입니다. 열심히 일하러 가는데 스타일도 챙기고 발도 편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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