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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공부하기(토스 성적체계 개편 확인하세요)

by 아몬드바나나

갑자기 토익 스피킹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짝꿍이 회사에서 스피킹 점수를 따 오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왜 제가 공부하냐고요? 짝꿍께서 자기 영어 성적을 올리는데, 저보고 가르쳐주래요.. 혼자서 공부 못한다고 (나는 토스 점수 필요도 없구먼) 공부해서 공부시켜달라고 어찌나 당당하게 말하는지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토익스피킹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TOEIC Speaking 시험구성

토익스피킹 시험구성
토익스피킹 시험구성
토익스피킹 시험구성
토익스피킹 시험구성

토익 스피킹은 약 11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토익 스피킹이 처음 생길 때 몇번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와 문제의 유형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11개의 문항의 질의응답에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입니다. 시험 보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앞뒤로 본인 확인을 위한 시간과 유의사항을 안내해주는 시간 등등이 약 30분 정도 걸리므로 총 시험시간은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이전 시험과 달라진 점은 10번 문항이 질문 1회에서 질문 2회로 늘어났고, 11번 문항의 답면 준비 시간이 45초에서 60초로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뭔가 조금 더 유리해진 기분이네요. 

 

 

 TOEIC Speaking 점수 개편(22년 6월 4일부터)

기존 토익 스피킹은 총점 200점을 8개의 레벨로 나누어 점수를 냈답니다. 

 

  • 190 ~ 200 = Level 8
  • 160 ~ 180 = Level 7
  • 130 ~ 150 = Level 6

 

이랬던 점수 구성을 22년 6월 4일부터 전면 개편하게 됩니다(따라서 전 대체 어느 등급을 목표로 해야 할지가 애매해졌네요). 오픽에서 사용하던 점수 구성을 가져와 유사한 점수로 개편하게 되었는데요.

 

기존 레벨 등급을 나누었던 방식을 Novice / Intermediate / Advenced 로 개편하면서 8개였던 등급을 11개로 늘려서 세부 화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좋을 수도 어떻게 보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기존의 스피킹 레벨이 약간 두루뭉술했었다면 이제는 좀 더 세 부화되어 점수에 좀 더 들어맞는 등급을 부여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보고 가져온 토익 스피킹 등급 개편표
어디선가 보고 가져온 토익 스피킹 등급 개편표



 TOEIC Speaking 시험시간

시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대략 1시간인데, 시험을 볼 수 있는 시간은 1시간마다 이므로 각자 필요한 시간에 맞게 시험을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첫 시간에 시험 신청해뒀다가 버스를 잘못 타는 바람에 하마터면 시험을 못 볼뻔한 일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여유 있게 시험을 신청합니다. 입실 금지 시간을 칼같이 지키기 때문에 절대 늦으시면 안 됩니다. 

 

 

 TOEIC Speaking 응시료

가장 중요한 응시료는 기존 77,000원에서 84,0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7월 2일 토요일 정기시험부터 적용). 예전에 토익이 20,000원일때 처음 보기 시작했고, 토익 스피킹도 45,000원일 때 보고 그 이후로 안 봤던 것 같은데 응시료가 참 많이도 올랐네요. 

 

영어성적이 취업이든 졸업이든, 어떤 형태로든 필요하기 때문에 시험을 볼 수 밖에는 없지만 응시료가 만만치 않아 여러번 시험을 보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뭐든 한 번에 끝내는 것이 가장 좋겠죠. 

 

 

 TOEIC Speaking 공부방법

어떻게 공부할까 고민해보다가 일단 인강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응시료가 비싸기 때문에 한번에 빨리 끝내고 싶어서요(물론 저 말고 짝꿍이요). 제가 선택한 인강은 '시원스쿨'입니다. 협찬받거나 한 것은 전혀 아니고요, 진짜 내 돈 내산입니다. 일단 빠르게 강의를 들어보고 짝꿍 시험 열심히 도와주고 결과물이 나오면 다시 한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어공부가 참 어렵네요. 영어공부에 쏟는 돈이며 노력이 참 크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필요하면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갑자기 학부때 졸업 기준이 토익 700점이었는데, 그 점수를 넘기지 못하여 졸업하기 직전까지 토익시험을 매달 보며 전전긍긍했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남의 공부 대신해주는 것은 제 취미가 아닌데, 어쩔 수 없이 짝꿍의 부탁이라 영어공부 한번 달려보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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