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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필요한 물건은 빌려쓰고 나눠쓰기

by 아몬드바나나

요즘은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잖아요. 저도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보고 싶지만 언제나 집은 저도 모르게 맥시멀 라이프가 되어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인 것은 집에 있는 물건을 줄이는 것이죠.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집안의 물건 줄이기, 한번 해 보았습니다. 

 

고가의 유모차나 카메라도 대여가 가능한 세상

첫째가 태어났을 때 고급 유모차를 샀습니다. 당시 유모차로 유명했던 브랜드에서 몇백만 원 주고 구입한 유모차는 아껴서 사용했지만 4년 정도 지나면서 점점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너무 튼튼해서인지 4년이 지나도 깨끗해서 필요하다고 지인에게 물려주었지만 왠지 비싸게 주고 산 유모차가 아쉽기만 합니다. 그 후에 유모차도 빌려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집을 빌리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친숙한 개념입니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정수기는 대부분 렌털을 하곤 하죠. 정수기 외에도 식기세척기, 매트리스, 공기청정기 등 생활용품도 자주 렌탈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 유모차나 고가의 카메라를 빌려 쓰는 것은 왠지 꺼려지는 일이에요. 중고품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물건을 렌털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있고 고가품을 빌려 쓰다가 파손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 때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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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렌탈 가능

최근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렌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더 이상 헌 물건을 빌리는 개념이 아니라 거의 새것처럼 깨끗한 상태로 가끔 필요한 물건을 빌리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들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죠. 오늘은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다양한 물건을 렌탈하는 방법과 저희 집의 물건을 줄이기 위해 제가 이용해본 서비스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로 살기

신개념 옷장 공유 서비스,  클로젯 셰어

클로젯셰어(https://www.closetshare.com/)는명품 옷이나 가방을 빌릴 있는 사이트입니다. 대여뿐만 아니라 사이트에서는 자신의 옷도 비교하고 누군가 옷을 빌려주면 적립금이 쌓이죠.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옷이 있다면 옷장 공유를 매칭해 소소한 수입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지만 의외로 잘 안 입는 옷들이 있잖아요. 그런 옷들을 보내어 검수에 통과하면 제가 위탁한 의류나 가방 등의 아이템이 필요한 사람들이 대여를 신청하고 빌려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공유옷장, 클로젯셰어

 

클로젯 셰어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옷을 위탁,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옷장도 구경해보실 수 있고, 각종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소장하고 있는 옷을 대여해주기도 하므로 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사이트에서 인플루언서들의 패션 스타일을 둘러보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가장 좋은 건 결혼식이나 중요한 행사를 위해 가끔 사용하는 명품 가방이나 의류가 필요할 때 한두 번쯤 좋은 옷을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필요한 모든 것을 렌털하자, 묘미

묘미(https://www.myomee.com/)는 필요한 모든 것을 빌릴 수 있는 렌털샵입니다. 장난감 및 유모차와 같은 어린이 용품부터 골프 장비 및 카메라와 같은 고가 품목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빌려서 사용할 수 있죠. 단, 단기 사용에 대한 환불 대신 선불 보증금, 12/24개월 할부 등 장기 렌탈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장기로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렌탈 플랫폼, 묘미

 

도서 위탁과 대여 서비스, 우리 집은 도서관

우리집은 도서관(https://www.woodo.kr/)은 책 공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 가기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학교 도서관이 문을 닫을 즈음에 우리 집은 도서관을 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자신의 집을 중심으로 반경을 설정하면 그 안에서 도서 빌릴 수 있는 집이 검색됩니다. 집에서 빌릴 수 있는 책을 문고리(문에 걸어두는 책) 형태로 대출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우리집은 도서관

 

이런 개인적인 방법 외에도 우도에서는 '도서위탁서비스' 제공하고 있는데요,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우도에 위탁하고 그 책을 누군가 빌려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거의 (?) 책을 모았는데, 왠지 아까워 버리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을 주자니 좀 그래서 쟁여놓고 있던 책들을 위탁해 보았습니다. 정리해서 보내니 약 300권 정도 보냈더라고요. 지금도 필요한 사람들에게 책이 잘 대여되고 있고 매일같이 위탁한 책들이 벌어다 주는 수수료가 쌓인답니다. 

 


 

집에 있는 물건을 비워내면 비워낼수록 공간이 넓어지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미니멀 라이프로 살기 위해서는 일단 덜 사고 집에 있는 물건을 덜어내는 것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위탁하고 가끔 사용하는 물건은 렌털서비스로 이용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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