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데이트하기 좋은 곳, 마초쉐프 강남본점(feat. 스테이크에 불쑈는 덤으로!)
by 아몬드바나나강남에 종종 가곤 합니다. 다양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과 만나는데 의외로 다들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꽤 괜찮기 때문인데요. 오래간만에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찾고 찾아 고른 마초셰프 강남본점을 소개해봅니다.
마초셰프 강남본점
모이는 것만으로도 좋은 연말, 어렵게 모인 김에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자는 말에 누군가 추천한 곳이 바로 마초셰프입니다. 강남에는 정말 많고 많은 맛집이 있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 모임 장소를 정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메뉴만 이야기하면 괜찮다 싶은 곳이 딱 하고 나옵니다. 강남본점이지만 강남역이 아닌 신논현역에서 가깝습니다. 신논현역 4번 출구로 나가셔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시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 데이트코스로 딱!
함께 모인 사람들이 6명이기에 패밀리세트 메뉴를 주문해보았습니다. 가격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약 13만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세트메뉴라 그런지 파스타와 리조토, 스테이크와 피자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었습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어서 6명이 먹는데도 나중에 배가 불러서 음식이 남을 정도였어요. 커플이 가신다면 2인용 세트를 주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고, 단품으로 2~3가지 주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를 주문해서인지 식탁 앉은자리에서 화려한 불쑈도 볼 수 있었습니다.
금방 끝나는 불쇼이지만 커플 데이트에 이런 작은 이벤트가 있다면 더욱더 즐거운 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저트는 반대편 그레이스케일 커피
자리를 옮겨 커피를 한잔씩 하는 자리가 너무 멀면 부담이 되기에 바로 앞에 위치한 커피숍, 그레이스케일 커피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점심시간을 막 넘겨서인지 약간 한가한 상태에서 들어갔는데, 조금 지나니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실내가 넓고 창가 쪽은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날이 좋은 날 꼭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카페였어요. 마초셰프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늘 그렇듯 아이스 음료를 시켜봅니다. 케이크 종류의 디저트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는데, 식사를 하고 온 터라 당기지 않아 패스해 봅니다. 라테는 고소한 맛이, 아메리카노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는 원두를 사용합니다. 시큼한 맛이 나는 원두가 고급이라고 하는데, 저는 고소한 맛이 나는 원두를 더 좋아해서 라테가 탁월한 선택이었네요!
오늘은 많고도 많은 강남에서 모임 장소로도, 데이트 장소로도 괜찮은 마초쉐프와 그레이스케일 카페를 소개해보았습니다.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 하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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