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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 작가와의 만남 | 부평 기적의 도서관

by 아몬드바나나

큰아이가 동네에 위치한 작은 '기적의 도서관'에서 꿈지기(어린이 사서)를 한지 벌써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도서관을 좋아하면 좋겠다는 단순한 생각에 신청했는데 막상 하다보니 배가봉사를 하면서 책 찾는 방법도 배우고 다양한 책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부평구 선정도서인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작가와의 만남이 있어 잠시 다녀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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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부평구 선정도서가 되어 도서관에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기에 한번 읽어보았는데, 어렵지 않은 판타지로 쉽게 슥슥 읽혀내려가 단숨에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정도 되는 아이들이 읽기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는 책이라 한번쯤 아이와 함께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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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작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특별한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막상 작가가 직접 소설의 배경이나 소설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들어보니 소설 속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가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부평 기적의 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가끔 이렇게 작가와의 만남이나 다양한 클래스를 열곤 합니다. 도서관에 적어도 1주일에 한두번은 가다보니 이런 행사들이 있으면 종종 참여하는 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책을 읽지 않아도 제목만 훑어보아도, 때로는 책을 그냥 놀잇감처럼 가지고 놀아도 도서관은 가치가 충분한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가'라고 하면 뭔가 고고하고 도도할 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유영광 작가님이 설명해주신 본인의 삶은 전혀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많이 놀랐네요. 늦은 새벽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강남역 한복판의 버스정류장에서 피곤함도 잊은 채 즐겁게 글쓰기에 몰두했다는 작가님의 말이 참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동네 도서관에 놀러가듯 함께 가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기왕이면 도서관에서 어린이 사서를 하면서 봉사활동 시간을 적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 봉사활동 시간 적립하기

 

1365 자원봉사포털 | 청소년 봉사시간 적립하기

큰아이는 집 근처의 도서관에서 어린이 사서를 2년째 해오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다니면 이런저런 장점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자연스럽게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죠. 봉사를 하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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