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듀 멜론, 후숙&보관하기,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과일
by 아몬드바나나
집 근처에 농산물 도매시장이 있어서 과일이나 야채가 필요할 때는 종종 가곤 합니다. 농산물 도매시장을 다닌 후로는 마트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산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만큼 신선하고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과일 및 야채를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얼마 전 아이와 함께 간 과일시장에서 독특한 멜론을 하나 발견하고 사 왔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 소개해 봅니다.
허니듀 멜론
허니듀멜론이라고 아시나요? 익숙한 멜론과는 생김새가 다르게 맹숭맹숭 민둥민둥하게 생겼고 약간 연둣빛을 살짝 띄고 있어 볼링공같이 생겼어요. 아이가 지나가다가 시식해보라며 잘라놓은 멜론을 먹어보더니 저건 꼭 사아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과일의 겉모양 새가 마치 바나나가 익어 반점이 생기듯 거뭇거뭇하기도 하고 어떤 곳은 약간 곰팡이가 생긴 것 같기도 합니다. 망설이다가 4개에 10,000원이라는 말 + 아이가 시식 하나 더 먹어도 되냐는 말에 그냥 만원 어치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약간 거뭇한 부분이 못내 불만스러웠기에 집에 오자마자 개수대에 넣고 표면을 살짝 씻어준 후, 바로 손질해두었습니다. 손질은 어렵지 않았어요. 잘 익어서 그런지 과육이 무르게 잘 잘렸기에 쪼개서 숫가락으로 씨를 제거하고 겉 껍데기를 잘라내준 후, 김치통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오! 맛보지 않으면 모를 허니듀 멜론의 맛!
과일시장에서 저는 시식을 해 보지 않았기에 멜론이 다 그냥 그런 맛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한조각 맛본 멜론의 맛은 그게 아닙니다. 냉장고에 넣어두었기에 시원한 맛까지 더해져 정말이지 '신선한 메로나 맛'의 느낌입니다. 멜론은 잘 익지 않은 채 자르거나 맛이 없는 것을 사면 무맛이 나서 처치곤란인데, 시장에서 사 온 허니듀 멜론은 잘 익어서 온 것인지 엄청 달고 맛있더라고요.
허니듀 멜론 후숙 하는 법
멜론과 같은 과일류가 비슷하게 너무 딱딱할 때 자르면 낭패를 보기 십상입니다. 허니듀 멜론도 겉이 반지르르하고 예쁠 때(표면에 아무것도 생기지 않았을 때) 자르면 안 되고 2~3일 후숙을 시켜야 한다고 하네요. 알고 보니 제가 사 온 허니듀 멜론은 이미 후숙이 다 되어있었기에 바로 잘랐을 때 맛있었던 것이고, 마트에서 파는 것은 사 오시면 2~3일 실온에 두시면 후숙이 된답니다. 겉 부분에 약간 노란색 반점이 생길 즈음에 드시면 후숙이 잘 되어 달달한 멜론을 드실 수 있답니다.
후숙을 할 때는 냉장고나 시원한 곳 보다는 그냥 실온이 좋아요. 너무 따뜻하거나 너무 시원한 곳보다는 그냥 실온상태에서 멜론은 후숙이 잘 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할 때 먹어도 될까?
흔히 과일은 당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에도 적당량만 먹으라고 하는데요. 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따라서 오전에 멜론을 드신다면 오전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과일이랍니다. 보통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서 밥도 잘 챙겨 먹지 않는데, 달달한 멜론을 드신다면 아침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늘은 허니듀멜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허니듀 멜론의 원산지는 미국이고 보통 10월 말까지만 수입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시원하고 맛있는 허니듀 멜론, 제대로 후숙 시켜서 맛있게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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