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한 달간의 수익인증(승인부터 첫 한달간의 수익)

애드센스수익인증

 

블로소득 한번 벌어보고자 정말 열심히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작할 때에는 애드센스를 달기만 하면 엄청난 수익(?)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정말 불타는 열정으로 노력했었구요. 마침내 애드고시라고 불리우는 어려움을 넘어 애드센스를 달고 난 후, 약 한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대체 초보 블로거는 애드센스로 얼마를 벌었을까요?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걸린 시간

애드센스승인

오랜만에 메일에 접속하여 이전 메일을 다시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애드센스에 가입한 것이 5월 16일이네요. 티스토리나 애드센스에 아무런 지식이 없던지라 개설하자마자 애드센스의 승인을 요청합니다. 이때는 글도 무엇도 아무것도 없었을 때 였는데, 조금 생각하고 신청을 했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작정 신청부터 해 보았습니다. 

 

물론 첫번째 시도 후에 계속해서 글은 쓰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신청한 것 때문에 타격이 있었는지 약 보름 후인 6월 1일에 바로 승인 거절이 되고 말았어요. 이때 써 두었던 승인글이 약 20개정도 되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승인글의 조건은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시는 것을 참고하여 작성하였고(2000자 이상, 전문적 지식, 맞춤법 검사), 다만 구글이 좋아하는 SEO라는 것은 대체 어떻게 쓰는 것인지 몰라 전혀 지키지 않았습니다. 

 

 

승인은 어떻게 받았나요?

사실 승인을 받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보낸 것은 맞습니다. 처음부터 구글이 좋아하는 형식(SEO에 맞게)에 맞추어 글을 작성했다면 좋았을텐데, 무식하게도 승인글만 주구장창 쓰고 있었거든요. 2,000자를 쓰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서 전공책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짬짬히 시간을 내어 승인글을 70개쯤 썼을 즈음(전공책 한 권을 거의 다 썼을 때 즈음) 승인이 되었습니다. 

 

구글이 좋아하는 티스토리 서식 사용하기(SEO최적화)

 

 

승인이 계속 되지 않으니까 자꾸만 좀더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기웃거리게 되더군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승인글을 쓰는 것이 지쳐갈때쯤 온라인에서 '승인글 몇개에 얼마'라든가 '크몽 최고의 애드센스 어쩌고'라는 글을 보면, 절로 결제를 할까말까 손이 드릉드릉 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구글이 좋아하는  SEO라는 것에 맞춰서 글을 쓰고, 구글 서치 콘솔이라든가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등을 이용해서 좀 더 검색이 잘 되고 전문적인 글로 인식될 수 있게 글을 썼다면 더 빨리 승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수익은 얼마?

애드센스수익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 약 한달간(7/5-8/9) 애드센스 수익입니다. 정말 소소하고 작은 수익이네요. 애드고시를 통과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과 이후에 광고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 좋은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된 기간이었습니다. 

 

애드센스잔고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이렇게 예상수입과 잔고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를 달고 나서 마치 로또에 당첨이라도 된 것 처럼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었는데, 생각해보면 인터넷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애드센스 수익인증글의 숫자를 봤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막상 애드센스를 달고 난 후가 더 중요한 것인데 말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할건가요?

기왕에 애드고시까지 통과한 마당에 열심히 글을 써 봐야죠. 목표는 1일 1포스팅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오랫동안 해 왔지만, 티스토리는 수익형 블로그다보니 글 쓰는 스타일과 요령, 주제 등등이 모두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편하게 일기처럼 쓰는 수준이었다면, 티스토리는 조금 더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정보를 전달하되 글 자체를 잘 정돈해서 써야 하는 것 같아요. 사진을 왕창 때려 넣고 마치 시집처럼 가운데 정렬을 한 예쁜 글로는 구글의 사랑을 받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어떤 글을 쓰고 싶은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계속 생각하고 쓰다보면 언젠가 블로소득 빵빵하게 받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왠지 저와 비슷한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 온라인상이지만 언제나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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