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아트로 기분전환 하기, 상동 네일샵 '내일 또 네일'
by 아몬드바나나기분이 좀 그럴 때, 어떤 것으로 기분전환하시나요? 저는 가끔 '네일'을 하곤 합니다. 여자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것 같은데, 은근 기분전환에 미용실이나 네일 이런 것이 효과가 좋거든요. 미용실에서 머리 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미용실에 한번 가면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네일을 종종 가곤 합니다.
워낙 꼼꼼하게 해 주어 꾸준히 방문하고 있는 네일샵의 사장님께서 이번에 따로 샵을 내셔서 홍보 겸(ㅎㅎㅎ) 네일 자랑도 할 겸 후기를 써 봅니다.
내일 또 네일
상동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었던 '내일 또 네일'입니다. 예전부터 알고 다녔었는데 워낙 꼼꼼히 해주시기로 소문이 나서 저도 주변에 많이 소개해드리기도 했었네요. 함께 간 친구도 새로운 네일을 장착(?)했는데, 이전에 한 네일도 한 달 이상 지났는데 여전히 딱 붙어 있어서 놀랐어요. 미리 예약을 해 둔 터라 오전의 고단한 업무(ㅠㅠ)를 마치고 빠르게 네일숍으로 향해봅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한동안 네일을 못했더니 뭔가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번거로우셨을텐데, 특유의 친절함과 재빠름으로 샤샤샥 손톱의 밑 정리를 해 주십니다. 정리하기 전의 영원히 고통받을 비포(before)도 찍어두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 정리하고 난 사진밖에 없네요. 정리된 손톱에 영양제도 바르고 코팅도 하고 슈슈슉 뭔가 순식간에 이루어집니다.
정리가 끝나고 색을 선택하는데, 왠지 가을가을한 느낌으로 하고 싶어 팥죽색 핑크를 골랐다가 조금 더 밝은 핑크로 바꾸어보았습니다. 한 색으로 다 하려고 했는데 뭔가 포인트가 있어야 심심하지 않다며 자석 매니큐어라는 것을 추천해주셨어요. 이번 신상이라고 하셨는데 매니큐어를 바른 후, 자석으로 이리저리 움직여 빛을 비추었을 때 펄감이 더 예쁘게 만들어주시더라고요. 완전 신기 신기했습니다.
완성된 네일
함께 간 친구는 엄지에 예쁜 파츠도 하나 얹어 네일을 완성했고, 저는 포인트 색상 하나씩 주어 네일을 완성했습니다. 파츠를 붙이는 것을 보니 파츠를 약간 두껍게 덮어 어디 걸리거나 불편함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셨더라구요. 다음에는 저도 예쁜 보석 하나 손톱에 얹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오전에 일을 하고 간지라 좀 피곤했는데,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쐐면서 신속 정확(?)하게 손톱을 정리해주셔서 왠지 피로까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D
상동역 근처(월드컵타운 1층)이고 찾기 어렵지 않으니 상동역 근처에서 네일 하실 분 계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진심 한 달이 지나도 어디 하나 떨어짐이나 들뜸 없이 강력한 네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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