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어남선생 갈비치킨 집에서 만들어보기
by 아몬드바나나저는 사실 요리는 잘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만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요리를 하게 되더라고요. 좋아하지도 않는 요리를 자꾸 하려니 힘들지만 가끔은 괜찮은 레시피가 있어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오늘은 아이를 이 즐겨보던 편스토랑에 나온 어남선생의 갈비치킨을 집에서 만들어보았습니다.
편스토랑 갈비치킨
코스트코에 간 김에 한팩 집어온 절단닭을 손질해보았습니다. 기름이 있어야 지글지글 맛있기 때문에 거의 지방은 제거하지 않았고 깨끗하게 씻어 칼집 조금 내준 후, 키친타월로 물기만 제거해 주었습니다.
방법은 참 간단합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잘 제거한 닭을 달궈둔 팬 위에 하나씩 올려줍니다. 저는 집에서 로지 무쇠팬을 매우 즐겨 사용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로지 무쇠팬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기름이 있는 부분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먼저 구워주면 됩니다.
굽다 보면 이렇게 닭에서 기름이 나와 노릇노릇하게 구워집니다. 원래의 레시피라면 여기에 파를 잔뜩 넣었던 것 같은데, 이 날따라 집에 파가 똑 떨어진지라 그냥 마늘만 살짝 슬라이스해서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에 설탕을 넣고 간장을 벽 쪽으로 넣어 살짝 끓여준 후, 닭에 입혀줍니다.
물엿을 넣기 전, 굴소스도 한스푼 넣어준 후 물엿을 넣어 닭을 코팅해 주면 그럴싸한 어남선생표 갈비치킨이 완성됩니다.
아이들은 퍽퍽한 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다음에 만들 때에는 닭봉이나 닭다리만 가지고 만들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어남선생의 갈비치킨. 아이들이 좋아하고 만들기도 참 간단해서 그 이후로도 2번이나 더 만들어 먹었던 요리입니다.
오늘은 편스토랑에 소개되었던 어남선생 갈비치킨을 집에서 만들어먹어보았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레시피도 간단하고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번거롭지 않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많아 참 좋네요. 어남선생이 요리책 내면 꼭 사야겠습니다 :D
'달콤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성년자 여권발급 ㅣ 미성년자 여권갱신 ㅣ 부평구청 여권만들기 (2) | 2023.03.17 |
|---|---|
| 현대백화점 무인 로봇 카페 ㅣ Cafe-cube (0) | 2023.03.17 |
| 금별맥주, 삼산동 가볍게 맥주 한 잔 마시고 싶은 날 (2) | 2023.02.20 |
|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0) | 2023.02.17 |
| 2009년 선생님 급여 현황(feat. 급여명세서를 보니 눈물이 흐른다) (0) | 2023.02.08 |
블로그의 정보
AlmondBanana
아몬드바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