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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by 아몬드바나나

한창 커가는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는 가성비 좋은 고기 때문에라도 코스트코를 끊지 못합니다.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이런저런 장을 보러 코스트코를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공개 및 코스트코 추천템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공개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먼저 가성비 좋은 아이들 옷을 몇 벌 구입했네요. 사실 남자아이들 옷은 초등학교 4~5학년쯤 되면 사기가 애매해집니다. 어른 옷을 사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크고 아이들 옷을 사자니 이맘때즈음이면 사이즈가 그리 많이 남아있지도 않을뿐더러 아직은 어린이 옷인지라 비싸기도 비싸고요. 원래 코스트코에서 아이들 옷은 잘 안 샀었는데, 어느 날 아이들이 입을만한 바지를 발견하고는 철마다 코스트코에서 아이들 옷을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 아동바지 29,900원
  • R.Robot 세트 29,490원
  • PUMA 아동바지 19,99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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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눈독들이던 빨래바구니도 하나 들였습니다. 2개가 한 세트로 아주 예전에도 코스트코에서 팔던 연질 장바구니(빨강+파랑)를 사용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손잡이 부분이 찢어지는 바람에 버렸었거든요. 흰 빨래와 색이 있는 빨래를 구분해서 넣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건조기에서 꺼낸 빨래를 꺼낼 때에도, 다 정리한 빨래를 넣어 각 방으로 배달(?)할 때도 참 편합니다. 회색과 노란색이 있었고, 1개씩 세트였으면 좋았을텐데 같은 색으로만 묶여있어 노란색으로 집어와봤네요. 

 

  • 다용도바스켓 4CL 14,990원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이전에도 구매했던 불고기 크림브리또는 다시 장바구니에 집어넣었습니다. 일전에 스키타러 갔다 오다가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오는 길에 먹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해서 또 구매했네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쫀득쫀듯 맛있는 간식이 되기 때문에 집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간식 챙겨 먹기도 좋은 아이템입니다. 

 

에너지바는 남편이 출퇴근할 때 먹을 용도로 구매했고, 지난번과는 다른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번에는 황금알밥도 한 봉지 구매했습니다. 집 근처 롯데마트에서는 낱개로 2봉 정도 포장되어 있는 것이 8천 원대 가격인데 코스트코에서는 양도 가격도 롯데마트보다 괜찮아서 (물론 맛도 괜찮아요) 간 김에 집어보았습니다. 그 외에도 바나나는 늘 쟁여두는 필수템이죠. 

 

  • 풍국면 브리또 13,990원
  • 그래놀라 바 18,490원
  • 황금밥알 볶음밥 12,990원(할인 -2,000원)
  • 델몬트 바나나 3,190원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괜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냉동블루베리도 쟁여두고 먹기에 참 좋습니다. 괜스레 입이 심심한 밤에 다른 간식 먹기 좀 그럴 때, 한 그릇씩 담아서 먹기도 좋고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 먹기도 좋습니다. 그때그때 맛이 좀 다를 수도 있는데, 저는 지난번 방문 때 구입한 블루베리의 경우 조금 신맛이 있는 덜 익은듯한 블루베리여서 실망했었고, 나머지는 다 괜찮았습니다. 

 

편스토랑에 갈비치킨이 나온 이후로 꼭 만들어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닭볶음탕용 닭도 한팩 샀고, 늘 빠지지 않는 목심도 한팩 넣어보았네요. 코스트코에는 닭다리나 닭 날개, 닭가슴살만 따로 포장해 놓은 제품이 있는데, 처음에는 닭다리만 포장된 것을 사려고 하다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볶음탕용으로 구매했습니다. 

 

  • 블루베리 14,990원
  • 동물복지 닭절단육 7,790원
  • 미국산 돈육목심팩 35,490원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요즘 토스트에 꽂힌 둘째 아들을 위해 4팩짜리가 한 번에 들은 샌드위치 식빵도 하나 구매하였고, 늘 사는 곱창돌김도 하나 사 보았습니다. 곱창돌김은 예전에와 달리 패키지가 바뀌었네요. 20개들이에서 10개들이로 바뀌면서 하나의 포장이 커졌는데, 오히려 저는 이게 더 나은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한번 먹을 때 2~3개는 뜯으니까요. 

 

너무 짜서 한동안 구매하지 않았던 피자가 그날따라 맛있어 보여 불고기피자를 하나 구매했는데, 피자 가격도 많이 올랐더라고요. 예전에는 15,000원이면 샀던 것 같은데 어느새 물가상승을 타고 코스트코 불고기피자도 19,900원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치즈피자도 있었는데 이제는 치즈피자는 없고 불고기피자와 페퍼로니피자만 팔고 있습니다. 

 

  • 샌드위치식빵 7,490원
  • 곱창돌김 11,790원
  • 불고기피자 19,900원

 

코스트코 추천템

코스트코 2월 장바구니 및 코스트코 추천템

이번에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코스트코에 가시면 살만한 추천템도 소개해봅니다. 먼저 HAS 아동 레인 재킷입니다. 안감은 수건지로 되어있고 겉은 의외로 두꺼운 우비인데 저희 아이들은 사이즈가 없어서 구매하지 못했지만 꽤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날씨가 수시로 변하는 제주도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었어요.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 때 입으면 따뜻하기도 하고 안감도 수건 지라 그리 덥지도 않아 잘 사용했네요. 

 

다음은 두꺼운 슬리퍼입니다. 꼭 화장실에서 사용해야 할 것처럼 생겼는데, 의외로 집에서도 슬리퍼 신고 계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바닥면에 꽤 두꺼워서 푹신하고 편합니다. 혹시 집 안에서 신을 푹신한 실내화를 찾으신다면 이 슬리퍼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방문했던 코스트코에서 구매해 온 물건과 추천템을 공유해 보았습니다. 깜빡하고 늘 사는 계란과 우유를 구매하지 않은 것이 조금 후회되지만 오늘도 알차게 장을 본 것 같아 뿌듯하네요. 오늘의 정보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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