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텐드레(Szentendre), 당일치기 여행하기
by 아몬드바나나부다페스트에 출장을 와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근교에는 센텐드레(Szentendre)라는 작은 예술인 마을이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의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센텐드레로 당일치기 여행을 많이 하곤 하는데요. 이번 출장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겨 센텐드레라는 작은 마을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센텐드레 마을 산책하기
센텐드레 역에서 10분 정도 걸어 나오면 마을 입구가 나타납니다. 전형적인 유럽의 풍경이 펼쳐진 센텐드레 마을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센텐드레는 시내에서 4~50분이면 금방 오는 곳이기 때문이라 부다페스트 근교 여행으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풍경도 예쁘고 예술가의 마을이라고 들어서 마을에 도착해서부터 기대가 되었던 곳입니다.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명성답게 마을 곳곳의 풍경이 참 예쁩니다. 마을이 그리 큰 편은 아닌지라 2~3시간이면 둘러보기 충분합니다. 슬슬 산책 겸 걸어 다니면서 이곳저곳을 구경해봅니다. 센텐드레 자체가 작지만 유럽의 전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기 때문에 산책하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습니다.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마을이라 그런지 예쁘게 꾸며놓았습다. 알록달록한 우산이 파란 하늘과 참 잘 어울리네요. 기념품 가게도 즐비하고 온갖 물건들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은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강변길을 따라 산책해봅니다. 관광객들은 이런 곳을 잘 산책하지 않는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아 오롯이 조용한 산책을 즐겼습니다.
아이스크림도 하나 먹어볼께요.
센텐드레 곳곳에는 카페와 아이스크림 가게가 참 많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서인지 상점이 참 많더라고요.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려니 시원한 것이 하나 먹고 싶어 아이스크림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가게가 너무 많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람이 제일 많은 가게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막상 들어가니 또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고민입니다. 알록달록 예쁜 아이스크림이 하나같이 맛있어 보여 결정장애를 겪었지만 직원 추천 찬스로 2가지 아이스크림을 사 보았습니다. 달달한 것이 맛은 있었는데, 저는 단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그런지 너무 달아 물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예술가의 마을이라는 명성답게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센텐드레. 관광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 겸 둘러보기 참 좋은 곳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의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센텐드레도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 이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의 대부분은 부다페스트 시내의 그레이트 마켓 홀에도 판매되고 있으니, 굳이 이곳에서 사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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