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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텐드레(Szentendre) 당일치기 여행, 교통편&동선 정리

by 아몬드바나나

센텐드레(Szentendre)는 부다페스트에서 가까운 예술인 마을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만 머물기에는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작고 예쁜 이 마을에 당일치기로 여행을 가곤 합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센텐드레로의 당일치기 여행에 필요한 교통편과 동선을 정리해봅니다. 

 

부다페스트의 교통권

부다페스트의 교통권은 정말 다양합니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고르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죠. 많은 교통권 중에서 많이 쓰는 교통권 4종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공항셔틀버스(100E 이용티켓) : 900포린트
  • 싱글티켓 10장: 3,000포린트 

        → 1회권은 350포린트, 스탬핑한 이후 80분 이내 유효(밤시간 120분)메트로라인 안에서만 환승가능

             단거리 메트 1회권 350포린트, 한 노선에 한하여 3정거장까지 사용 가능, 30분간 유효하며 환승X

  • 24시간 트레블러카드: 1,650포린트
  • 72시간 트레블러카드: 4,150포린트 

        → 트레블러카드의 경우, 앱을 통한 모바일 티켓 구매시 사진 있는 신분증 지참 필수

           교환&환불 X

 

센텐드레는 어떤 마을인가요?

부다페스트 교외에 위치한 센텐드레, 교통편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고 중심부에서는 약 한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용이하기에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당일치기로 많이 가는 곳 입니다.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풍경으로도 유명한 이곳을 가려면 교통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교통권 중, 여행 일정에 맞게 적당한 것으로 선택하여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부다페스트 → 센텐드레

센텐드레로 가려면 부다페스트 시내 교통권으로는 갈 수가 없습니다. 부다페스트 시내에서도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부다페스트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이용권과 센텐드레로 이동하기 위한 이용권(from Batthyány tér to sentendre)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센텐드레는 H5노선이 종점이라(출발하는 곳도 종점, 도착하는 곳도 종점)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면 됩니다. 복잡하게 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현재 H5노선은 pomaz까지만 운행하기에 그 이후에는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24시간 트레블러카드

제가 끊은 교통권은 24시간 트레블러카드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하루정도 시간이 남아 센텐드레를 하루종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 천천히 다녀오려구요. 


센텐드레까지 가는 표를 발권하였다면 전철노선과 연계되므로 버스는 무료입니다(환승가능). 따라서 센텐드레까지는 무조건 표를 발권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차량은 자주 있는 편인데 파랑버스와 노랑버스가 있어요. 특별한 차이는 없고 그냥 색의 종류가 2가지 인 것 같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센텐드레로 이동할 때는 파랑버스, 돌아올 때는 노랑버스를 탔네요.

 

종점의 모습

 

 

티켓은 꼭 펀칭하세요!

표를 발권하고 나면 반드시 전철 내부의 기계에서 펀칭을 해야 합니다. 펀칭을 해야 유효한 펀칭이 되거든요. 처음에는 시내에 있는 버스나 트램의 펀칭방법과 달라 당황했어요. 표를 넣었는데 아무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런데 펀칭은 해야 표가 유효하거든요. 만약 펀칭이 되지 않았다면 표를 넣은 검정색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펀칭이 됩니다. 펀칭은 진짜 꼭 하셔야해요. 시내에서 센텐드레로 가는 동안 (1번 환승, pomaz 제외) 표검사만 3번이나 하더라구요. 표검사를 했을 때, 펀칭이 되어있지 않다면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하니 잊지 말고 꼭 펀칭 하시고 센텐드레로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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