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보다 돈 잘 벌어다주는 우리집은 도서관
by 아몬드바나나애드센스 왜 하세요?
저 너무 답정너였죠 ㅎㅎ 맞아요, 저도 애드센스로 블로소득 좀 벌어보고 싶어서 일부러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하고 미친 듯이 글 쓰고 구글 봇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해서 애드센스 달았어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죠?
그/런/데/말/입/니/다.
지난 글에도 썼듯이, 제 글이 많이 소비되지 않고 있어서인지, 정보가 없어서인지, 홍보가 부족한 탓인지(사실은 셋 다겠지만) 애드센스 2달 수익은 정말 형편없습니다. 진짜 마음이 쓰려요. 대체 왜 이런 건지 이런저런 책을 읽어보기도 했는데, 물론 아직 제 글이 부족한 탓이겠죠. 그래도 그 와중에 쏠쏠하게 제게 수익을 안겨다 주는 것이 있었으니!
우리 집은 도서관
우리집은 도서관이라는 도서 공유 서비스입니다. 다양한 도서를 위탁할 수 있고, 위탁한 책을 우리집은 도서관이라는 플렛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대여해주고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인데요. 마침 집 정리를 하던 제게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철 지난(?) 아이들의 책이 집에 산처럼 쌓여있었기에, 책을 보내보았습니다.
어떤 책을 어떻게 보내나요?
갑자기 그럴 때 있잖아요. 집을 마구마구 정리하고 싶을 때. 저는 그런 마음이 들 때, 더 이상 아이들이 보지 않는 책을 싹 정리해보았어요. 일단, 우리집은 도서관 어플을 받으시면 바코드를 찍을 수 있는 부분이 나오는데요. 바코드를 찍어보고 나오는 도서는 위탁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탁할 수 있는 도서 확인과 도서 위탁 방법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그냥 책 정리해서 박스에 정리해두고, 어플을 통해 수거 신청을 하면 택배기사님이 방문해서 수거해주십니다(택배비 선불).
그래서 얼마 벌었어요?
한 달에 절반 정도는 수익금(?)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더 이상 보지 않고 집에서 굴러다니는 아이들 책과 어른들 책을 정리해서 위탁해놓았을 뿐인데, 이 책들이 열심히 돈을 벌어다주네요. 아직은 애드센스를 통해 제 글들이 돈을 벌어주고 있지 않기 때문에, 책들이 버는 돈이 한층 소중해집니다.
5만원 단위로 수익을 출금할 수 있는데, 한 두어 달 어플에 들어가 보지 못한 사이에 약 8만 원 가까이 수익이 쌓여있네요. 이 정도면 초기 수익 치고는 애드센스 못지않죠? :)
집에서 굴러다니는 책, 더 이상 아이들이 보지 않는 책이나 집에 처치 곤란한 책이 너무 많다면 도서 공유 서비스, 우리집은 도서관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집 정리도 되고, 내 책을 혹은 내 아이가 보던 책을 다른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창조경제에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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