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펀딩, 아이스 넥밴드 선풍기, 목풍기
by 아몬드바나나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첫째는 작년부터 목 선풍기를 사달라고 졸랐는데, 막상 사려니 손이 가지 않았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것을 보기도 했었는데, 친구가 한번 사용해보라고 빌려줘서 하루 사용해 보았지만 무겁고 시끄러워 사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 구매하지 않고 있었다.
언제나 구매는 계획적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하게 되는 것이던가. 요즘 종종 보고 있는 와디즈 펀딩을 보다가 홀린 듯 구매하기 된 아이스 넥밴드 선풍기. 그래, 올해는 아이가 원하니 하나 사주지 뭐, 라는 생각으로 아이스 넥밴드 선풍기를 하나 구매했다.
생각보다 자그마한 상자 크기에 원래 이렇게 작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자의 크기는 아이폰 2개 붙여놓은 정도였다.
뭔가 그럴싸해 보여서 두근두근 개봉 전 기대가 되었다. 목 부분에 냉각패드도 있다고 하니 시원함이 배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상자를 뜯어보니 선풍기는 파우치 안에 들어있고, 충전 케이블 1개와 설명서가 들어있었다. 서둘러 파우치를 열어보니 선풍기가 예쁘게 들어있다. 아이스 블루 색으로 골랐는데 색상은 예뻐서 만족.
뜯어도 되지만 뜯기 전에 품명 등등의 정보가 붙어있는 스티커 사진을 한 장 찰칵 찍어보았다. 이 동그란 부분이 돌아가면서 송풍구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말랑말랑한 재질이어서 잘 휘어진다. 뭔가 말랑말랑하여 송풍구 위치를 조금 더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한편, 너무 말랑말랑하여 목에 걸고 다닐 때 불편할 수도 있다. 걸고 다니다가 말랑말랑한 부분이 제멋대로 휘어지거나 잘 고정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건 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냉각기능이 있는 목 뒷부분에 선풍기와 냉각기능을 켤 수 있는 스위치와 충전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C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장점이다. 다만, 냉각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제품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진 기분이다.
아이들은 너무나도 좋아하며 충전 후 계속 선풍기를 목에 걸고 다니는데, 만약 나라면 다시 구매는 하지 않을 것 같다. 작년에 코스트코에서 보았던 목풍기가 가성비(가격이 더 저렴)와 무게 면에서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내 기준에는 너무 무겁고(냉각기능을 뺐으면 좋겠다), 옆에 휘어지는 부분이 너무 고정이 되지 않아 조금만 달리면 목에서 툭 떨어져 버릴 것 같다.
암튼 아이들이 좋아하고 여름 한 철 아깝지 않게 잘 쓰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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