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판도르프 아울렛, 프라다 백(1bh026) 구매기 & 가격정보, 프라다 포코노 퀼팅 체인백
by 아몬드바나나
자기, 프라다에서 갖고싶은거 있어?
장기출장을 떠난 남편이 갑자기 카카오톡 전화를 걸어와 물어봅니다. 원래는 일정에 없었는데 중간에 하루가 비어 비엔나에 잠깐 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었죠. 비엔나에는 유명한 아울렛이 있는데 바로 판도르프 아울렛입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판도르프로 가는 셔틀을 타거나 택시를 타고 갈 수 있는 곳인데, 마침 비엔나에 있는 지인이 동승하여 태워다준다고 하기에 갑작스레 가게 되었다는 것이죠.
판도르프 아울렛에서는 보통 프라다나 버버리 제품을 많이 사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데, 막상 저는 프라다나 버버리에 대해 잘 알지 못(ㅠ_ㅠ)하고, 왠지 모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샤넬'은 없냐고 물었더니 아쉽게도 샤넬은 없다고 하네요. 딱히 샤넬을 좋아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명품을 잘 모르니까 아무거나 얘기해본거였어요.
고민하는 사이 어느덧 판도르프 아울렛에 도착한 남편은 제게 사진을 보내주고 그 중에서 골라보라 합니다. 사실 작은 사이즈의 가방이 하나 갖고싶어 작고 가벼운 가방 사진을 찍어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남편의 작음은 제 기준과 다른가봅니다. 어째튼 아울렛의 물건은 하루하루가 다르니 현재 프라다 보유재고 확인하시는 용으로 한번 남겨봅니다(22. 7월 기준).
드디어 골라본 프라다 백
드디어 골라본 프라다백. 아이들과 함께 다닐때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닐 수 있는 작고 가벼운 백이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보여준 후보군중에서는 이 백이 가장 작아보여서 골라보았습니다. 막상 받아보았는데 생각보다 물건도 많이 들어가 만족만족 대만족! 이름을 찾아보니 프라다 포코노 퀼팅 체인백이라고 합니다.
긴 스트링도 있어 평소 크로스백으로 들고다니기도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다른 가방에 있던 것을 바빠서 막 집어넣고 다니다가 대체 이 조그만 백에 얼마나 들어가있나 궁금하여 갑자기 해본 '내 가방속을 소개합니다'. 먼저 자그마한 샤넬카드지갑, 미스트, 카밍밤(딱풀크기), 립스틱, 펜2개, USB, 머리끈다발, 어디서든 음료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볼레로(Bolero) 몇개, 휴지 몇장과 포켓몬 가오레칩(???) 2개가 들어있네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죠? 여기에 아이폰13까지 포함하여 들어가니 수납력은 최고인 듯 합니다.
사실 예전같으면 프라다 사피아노 지갑 하나 사다달라고 했을텐데, 지갑은 있는지라 가격 알아봐달라는 부탁도 안했네요.
아무튼 비엔나에 가실 일 있다면 판도르프 아울렛에서 저렴한(?) 가격에 득템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제일 중요한 가격정보: 프라다 포코노 퀼팅 체인백 750유로, tax refund을 받지 않았는데, 받으면 더 저렴해짐 / 한화로 환산시 약 100만원 남짓한 가격으로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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